델피의 가을.
버스 정류장에서 15미터 거리의 Varonos Hotel이다.
두곳의 호텔정보를 가져갔는데 이곳이 더 호감이 갔다.
하룻밤 50유로를 부르더니 호스텔 웹사이트 Price Rate를 들여밀자 "아, 호스텔"하며 꼬리를 내렸다.
델피 타운의 가을 숙박업소는 텅텅비어 있을 거란 짐작을 하고 예약없이 온 곳이다.
어느 웹사이트에선 아침 제공한다하고 다른 정보에선 아침 불포한다고 어느 것이 맞냐고 묻자 아침을 제공하나 숙박료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정의를 한다.
아침 포함해서 35유로에 해주겠다는 지배인의 제안을 수락했다
정보에 의하면 이곳 아침식사가 매우 좋다는 여행자의 평가를 읽은 적이 있어서다.
호텔 안내 사진에 실내가 이상하게 화려해 보이더니 실제보니까 잡다하게 이것 저것 호텔 로비에 무척 많았다.
지배인의 아버지 되는 사장이 박하 캔디 한접시를 내어온다.
어제 딸 결혼식이 있었고 이곳에서 피로연을 했다고 한다.
결혼식때 먹던 하얀 박하 캔디가 너무 맛있다.
26살난 딸을 시집 보내고 몹시 기쁜지 내내싱글 벙글이다.
호텔밖에 그렇잖아도 하얀 망사 장식이 무엇인가 묻고 싶었다.
Hotel varonos: Pavlou Friderkis 25,Delphi
이 호텔 주인은 화려하고 어수선한 듯한 장식을 꽤 좋아하는지 그것으로 다른 호텔과 차별화를 꾀했다.
가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좁은 호텔에 가구 투성이다.
방에는 원형 테이블에 의자 두개.화장대및 책상 겸용에 의자 하나.그리고 큰 일인용 안락의자(제일 불필요한 것이다)와 침대 탁자,가방 받침대로 꽉차서 사람이 가구사이를 피해다녀야 할지경이다.
멀리 보이는 바다 가코린트만의 끝이다.
보통 교통사고 지점에 작은 교회모양의 십자가를 세운다.이것도 그런 의미인지?
박물관
박물관과 아폴론 성역은 문을 닫아 내일 아침 보기로 하고 무료로 밤 10시가지 볼 수 있는 아테네 성역을 보기로 했다.
기념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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