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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커피 몽타주>

오늘은 추천 받는 커피전문점 중 용산 바마셀과 성수 Mesh에 이어에 들려 보기로 했다. 마침 집에 가는 도중에 강동구청 역에서 내리면 된다. 실내는 깔끔하다. 전면에 건물대신 주차장이 있어 개방감이 있다. 실내 좌석은 젊은이들의 취향으로 좌석이 오래 앉아 있기 편해보이지 않는다 주소:강동구 올림픽로 48길 23-12 8호선 강동 구청역 3번 출구에서 300미터. 여사장이 무척 친절하다. 드디어 나온 Peru 커피.핸드 드립. 카페에 맞게 커피잔도 현대적인 감각이다. 우선 페루 커피는 처음이거니와 오늘커피 가격중 제일 비싸다. 7천원. La Flor Gesha Washed. 커피 산지:Region San Pedro,Tobaconas. Farm: La Flor Veriety-Gesha At..

봄날의 서울숲 산책

토요일 서울숲 산책이다. 평일 아침 오전과 달리 주말이어서 주차장 부족으로 차량 대기줄이 긴 날이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서울숲에 도착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폐가 같았던 젊은이의 거리 에도 활기가 느껴진다. 기대를 하고 오지 않아선지 곧 터질 것 같은 목련들을 보자 잘 나왔다는 생각이다. 제일 빠른 방문 시기가 튤립이 만개했던 때다. 진달래도 피고 대부분 젊은이들이다 서울 숲이 명소로 이름이 났는지 외국 관광객들이 자주눈에 보인다. 벚꽃 아닌 살구꽃이다. 수선화가 조금 이르다. 그래도 몇 송이 핀 수선화 앞에서 사진놀이하고 있는 처녀들. 물이 빠진 연못. 이곳이 최고의 전망지다 자리가 나길 기다려 앉은 벤치. 지나는 일본인 아주머니들과 아이가 사진을 찍어 우리가 앉은 벤치가 방탄 소년단 진이 기증한 걸 ..

생활 2024.04.04

서울 시립 남서울 미술관

회현동에 있던 벨기에 영사관 건물이 사당동으로 이전하여 복원된뒤 서울 시립남서울 미술관으로 사용한후 전시회를 보러 여러번 온 곳이다 . 유명 작가의 조각작품들이 잔디밭에서 사라진후 정원은 쓸쓸하다. 전시 작품이 하나 끝나고 "흙을 구운(테라코타) 조각가" 권진규 작품 전시회가 계속열리고 있었다. 권진규 한국적인 사실주의 조각가 1922년 4.7 함흥 출생 1973년 5.4사망 (자살)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 조각과 졸. 성북구 동선동에는 권진규가 1959년부터 1973년까지 작품 활동을 한 아트리에가 있다. 마지막 4번째 토요일 4시에 예약을 통해 관람이 허용된다 남서울 미술관 전시실에는 영상을 통해 여동생 권경숙씨(96세)가 증언하는 오빠 권진규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을 수 있다. 영상이 길게 느껴..

더 숲 초소 책방

며칠 전 사진을 정리한다 하면서 컴퓨터 연결 케이블이 이상이 생겨 중단하고 있었다. 삼성 AS에서 7천 원에 구입 후 연결하자 정상 작동된다. 며칠 전 안사람과 교외에 가는 대신 부암동 부근을 산책하기로 했다. 꽃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른 봄이어서 꽃이 없는 초소 책방을 거쳐 수성 계곡으로 걷기로 했다. 항상 어색하고 걸맞지 않은 호랑이상을 오늘은 특별하게 찍어 보았다. 청운 문학도서관. 한그루 홍매화가 빛을 발한다. 월요일이어서 종로구 도서관들은 문을 닫았다. 우리 동네 도서관 휴일은 화요일이다. 윤동주 문학관에서 잠시 800여 미터를 걸으면 초소 책방이다. 옥인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아직 날씨가 쌀쌀한 관계로 야외 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없다 판매도서들. 초소책방에서 전망을가리는 나무들을 구청에서 ..

생활 2024.03.31

사진속의 여행 추억

2019년은 운이 좋은 해였다 혼자서 미얀마를 여행후 그해 가을 코로나로 인해 세계는 아수라장 속으로 들어갓다. 대부분 공항은 패쇄되고 모두 전전긍긍하기전 봄 기대하던 미얀마로 떠났다. 미얀마 2대도시 만다레이에서 마하 간다용 수도원 공양식 행렬을 보러갔다. 사원에 들어와 불교 경전을 읽는 처자. 미연마를 가고자 열망한 일은오로지 Bagan을 가기 위함이었다. 양곤에서 샤틀 비행기를 타고 쉽게 도착한 Bagan. 5일을 머물렀다. 사람들은 3일정도 지나면 지루해질거라고 했다. 중국제 고물 같은 스쿠터를 타고 다니기도 했고 마차로 빌리지를 둘러보고 시장에도 가보았다. 바간에서 제일아름다운 파고다-"탓 빗유 파야. 바간에서 제일 높은 수도원으로 60미터 높이를 자랑한다. 와불-미얀마 부처님들 표정이 제일 밝..

생활 2024.03.31

기흥역 광장

작년에 이어 올봄에도 친구인 은퇴 교목(목사)을 모시고 고교 동창들이 강남 대학에서 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한 달에 두 번. 멀리서 양평, 일산에서부터 가깝기는 분당, 용인에서 온다 평균 고교동창 10여 명이 모여 체계적으로 성경을 다시 공부를 한다. 3월부터 다시 시작한 건 기흥역에서 개학한 학교 버스를 타고 강의실이 있는 캠퍼스에 갈 수 있어서다. 기흥역은 에버랜드로 개학한 연결되어설까 규모가 큰 역에 속한다. 겨울을 지나며 김경민 작가의 3미터짜리 작품이 잘 있나 지하철 광장을 둘러보았다. 광장에 몰려오는 봄바람은 여전히 차다

생활 2024.03.31

사진속의 추억(2)

강화도 미니 성당 공소. 장로님 손녀.-여름에 낳아 "여름"이 이름이 되었다. 고덕천 튤립 속초(고성 )바다정원 선유도 공원 서촌(청와대 앞) 카페 "9 Block 팔당" 성남 찻집 "새소리 물소리" 삼청동 제주 오설록 녹차 아이스크림과 롤케익 코엑스 전시관 갤러리 전시작품 사이로 삼청동 현대 미술관 아이케아(Ikia) 고양점 올림픽 공원 "들꽃마루" 수레국화 전주 전동 성당 전주 한옥 마을 (허락을 받고 찍었다)-젊음을 당해낼 아름다움이 있으랴 설악산 켄싱톤 호텔 고덕천 신문로 어느 미술관-옛날 질지은 개인주택을 개조했다. 파주 헤이리 파주 헤이리 서을 시립 박물관 (서소문)구봉창 사진전 파주 헤이리 베이커리 카페 "르 시랑스" 경복궁 코엑스 리빙 디자인 페어 시흥 (소래) 대학로 꽃집 압구정동 부암동..

생활 2024.03.28

봄 속으로

아파트 단지 앞 작은 공원엔 매화가 줄지어 서있다. 공원 이름도 없는 정말 작은 공원이다 다른 화초 없이 오로지 매화를 줄지어 심어놓은 단순함이 좋다. 작은 정자가 보이지 않는 왼편에 있다. 매화나무들은 아직 만개가 되지 않아 수줍은 모습을 하고 있다. 만개가 되어도 화사한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멀리서 보면 고흐가 그린 그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작년 여름 아내는 이나무들은 매화가 아니라 벚꽃이라 했다. 교회 가는 길 수년간 다니던 길옆의 가로수-느티나무를 벚꽃이라고 우기던 아내다. 한 해가 가면 결과가 나오게 마련이어서 옳다 그르다 다툴 필요가 없었다. 차를 타지 않고 아파트를 함께 걸어 나오며 안사람은 매화가 피기 시작했네 했다. 작년에 벚나무라 하던 걸 기억이나 하고 있는지. 그나저나 아파트 ..

생활 2024.03.26

남양주 북한강 카페 ,라온 숨 (Raon Soom)

언제가 안사람과 북한강을 따라 남양주를 지나 갔다. 처음 보는 하얀 신축 건물 주위로 수많은 차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차가 서행을 하면서 안사람은 주차원에게 물어 보았다. 뭔 일이 있냐고. 오늘이 카페 개업일이란 얘기였다. 그 카페가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 Raon Soom(라온 숨)"이다. 양수대교를 지나 화도 가는 길로 접어들면 북한강 강변에 많은 카페가 있다. 오래된 곳들은 차치하고 새로 생긴 곳들이 있다. 이 지역이야말로 커피집은 포화 상태다. 라뷰, 대너리스, 스타벅스 더 북한 R, 브리크등이 줄이어있고 그중 스타벅스 북한 강 R을 손님 드릉 모시고 가며 제일 많이 들린 곳이다. 드라이브 나와 이계절에 특별히 갈 곳이 없어 "라온 숨"을 찾았다. 라테와 안사람은 카모마일을 주문했다. 카..

커피의추억 2024.03.24

커피집 "Liike(리케)"

사진: 성신여대 가는 길에 있는 카페 "리이케(Liike)"는 앙증맞은 건물 (세탁소) 우측에 있어 네비로도 혼동이 오는 곳에 숨었다. 몇 년을 지나다 보니 대형 베이커리 카페 중 이름난 곳들을 많이 다녀본 셈이다. 파주, 김포, 양평 등 사실 카페의 시설과 분위기를 관광하러 다녔지 커피 자체를 즐기러 간 것은 아니다 대형 시설에 고가의 가격에 어울리지 않게 커피가 맛없는 곳은 거의 없었다. 지루해질 만한 때에 새로운 흥미를 가질만한 일을 찾아냈다. 작지만 순수하게 커피에 전념하는 이름난 커피 하우스를 찾아 방문해 보는 일이다. SNS에 유명하기 보담 커피전문가들이 추천한 장소로 신뢰감이 가는 그런 곳들이다. 친구와 점심을 하고 근처 괜찮은 커피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일상과 달리 내 취미에 동참해 달라고 ..

생활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