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25

마르친 리헤크-KF Gallery('24.3.18-5.24)

친구와 사진전을 보기로 한날. 미레에셋 빌딩 로비는상당히 넓고 여유롭다 . 점심 시간,건물 로비에서 다양한 곡을 연주를 하는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린니스트. 피아노 앞에는 그날의 연주 곡목이 음식점 메뉴처럼 있다. 친구와 둘이서 들어보니 Stand by your man 이다 곡이 끝나고 소리없는 박수를 보냈다. 연주실력들이 상당했다 "조화(Harmony) Marcin Ryczek 사진전 전시기간:2024.3.18-5.24 KF-주한 폴란드 대사관 협력전시 서울 중구 을지로 5길 26 미래에셋센터 서관 2층 눈속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A man feeding swans in the snow) 135.5x75cm 폴란드,2013 국제 순수예술상 1등 수상작,2013 사진전 대표작이다. Forest 무리..

서울숲 튤립

벚꽃 다음으로 튤립 꽃구경이다. 서울 숲으로 행했다. 새벽에 차로 가며 큰 카메라를 가져가던 관행에서 지하철을 타고 스마트폰 하나만 달랑 소지했다. 만개된 절정기에서 2-3일 지체된 모습이나 환하게 맞는 튤립들이 반갑다. 작년에 비하면 항아리형 튤립보다 잎이 넓은 튤립이 많이 보이게 변화를 주었다. 나중에 더 자주찾아오게 될 서울 숲이다. 멀리 가는 대신 가까운 곳-올림픽 공원, 양재천, 다산 생태공원, 서울숲, 남양주 물의 정원, 포천의 국립 수목원만 돌아보다 보면 한 해가 간다. 어린 아기들이 공원에 활기를 넣는다. 늦게 핀 겹벚꽃 올해 처음 등장한 하얀 튤립 곱게 차려입고 사진 모델이 되기 위해 나온 사진반 학생들. 어린이 사진 모델 센트랄 팍 같은 서울숲 공원. 튤립 꽃잎을 그리기 위해 스케치하던..

재즈 보칼리스트 나윤선, 강동 아트 센터 공연

강동아트센터다. 지금까지 이곳에 딱 두 번 공연을 보러 왔나 보다 안사람을 통해 이곳에서 토요일(6월 3일 ) 재즈싱어 나윤선 공연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즉시 예약을 했다. 공연 오래전이어서 직원은 S석중 무대 가까운 자리로 배정을 해주었다. 경로는 50% 할인이 있어 부부가 모두 33,000원이다. 이런 행운이.....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나나 무스꾸리"의 공연 관람이 마지막일 줄 알았다. 딸이 안사람을 위해 "조용필 50주년 기념 "공연 입장권을 보내왔을 때 깨졌지만. 공연장 가는 게 더 이상 즐겁지 않다. 나이, 청력문제도 대두되고.... 그러나 나윤선 공연만은 꼭 가야 했다. 그녀의 노래가 , 소리가 좋아 집에 소장하고 가끔 듣는 나윤선 음반 1,2.3집 그사이 나무들은 아트 센터를 충분히..

최고의 밥상

사진 :강릉 연곡 보리밥집 10월 딸과 사위가 휴가를 내었다 손자를 데리고 만만한 베트남 다낭에 나가 쉬며 먹고 놀고 오는 게 목적이다 덕분에 우리 부부도 강원도에서 잠시 휴가를 가기로 했다. 자주 다녀온 속초엔 하루 배정하고 강릉에 2박 3일을 할애했다. 옛 여행 자료를 참고하며 "연곡 보리밥집"을 찾았다 속초서 강릉 내려가며 점심을 먹고 싶었던 곳. 아직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3년여 전 전화로 예약하고 간 날 , 점심상을 받아 들고 놀랬다.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내 온 음식보다 더 정갈하게 차려진 정성이 가득한 음식. 단출하게 차려진 음식에 경의를 표하고 싶을 정도의 최고의 밥상이었다. 상업화된 밥상과 거리가 멀어 보는 순간 감동을 받았다. 강릉 토박이가 추천했던 집이어서 틀림이 없었다..

[스크랩] 임종덕- 미국 육사 교과서에 기록된 한국인 영웅

임종덕- 미국 육사 교과서에 기록된 한국인 영웅 1949년 당시 12세의 임종덕은 중국 용정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부모님과 함께 귀국하여 서울중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1년 뒤 북한의 6.25 남침으로 미쳐 피난을 가지 못하고 고아가 된다. 임종덕 소년이 고아가 되어버린 그날의 불행을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