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최고의 밥상

Jay.B.Lee 2022. 9. 28. 06:27

 

사진 :강릉 연곡 보리밥집

 

 

10월 딸과 사위가 휴가를 내었다

 손자를 데리고  만만한 베트남 다낭에 나가 쉬며 먹고 놀고 오는 게 목적이다 

덕분에 우리 부부도 강원도에서 잠시 휴가를  가기로 했다.

자주 다녀온 속초엔 하루 배정하고  강릉에 2박 3일을 할애했다.

옛 여행 자료를 참고하며 "연곡 보리밥집"을 찾았다 

속초서 강릉 내려가며 점심을 먹고 싶었던 곳.

아직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3년여 전 전화로 예약하고 간 날 , 점심상을 받아 들고 놀랬다.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내 온  음식보다 더 정갈하게 차려진 정성이 가득한 음식.

단출하게 차려진 음식에 경의를 표하고 싶을 정도의 최고의 밥상이었다.

상업화된 밥상과 거리가 멀어 보는 순간 감동을 받았다.

강릉 토박이가 추천했던 집이어서 틀림이 없었다.

보리밥집은 아직도 간판 없이 예약만을 받고 있을까.

 

 

 

강원도 강릉시 연고면 송림 버당길 7

033-661-6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