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렇지만 꽃구경 욕심을 내어도 한철 두서너 곳이 전부다.아침 기대를 안고 동작동 현충원으로 출발했다.새벽 6시부터 현충원 오픈이다.꽃구경 전 박정희 대통령과 이승만 대통령에게 먼저 참배를 하기로 했다 찻길에 먼저 있는 박정희 대통령 내외 묘소.백목련에 비유되던 육여사.묘지 주변엔 아직 피지 않은 목련엔 꽃망울이 가득했다. 방명록엔 우리보다 먼저 다녀간 방문객들이 있다. 한 줄 비고란엔 " 대한민국을 지켜주소서!" 란 내용이 제일 많았다.현충원의 백미는 수양버들이다. 모두 시들어 가는 꽃 중에 아직 한참인 몇 그루의 수양 벚꽃에 만족해야 했다.진달래가 반갑다눈에 번쩍 뜨인 홍매. 홍매면 서울에선 봉은사, 창경궁과 현충원 홍매도 빠질 수 없다 조금 일찍 왔어어야 했다 홍매는 만개전이 더 이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