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 살아가기. 지난 겨울의 고덕천 언제나 불이 들어와 있는 다리가 더차갑다 -지난 겨울 오래전 회사 근무시 한 직원이 생각이 난다. 그 직원이 서울에서 갑자기 울산 공장으로 발령이 나자 죽을 상이 된걸 위로하면서 해준 말이 있다. 평소 낚시와 등산을 좋아했던 친구라 그쪽에 가면 서울서 가기 힘..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8.09.06
나의 이야기 -출생지 언제고 한번 나의 이야기를 조금씩 써 보고 싶었다. 너무나 평범한 삶 속에서 살아온 셈이나 나의 삶이기에 나에겐 소중한 기억들이고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나를 위한 기록이다. 몇년전 삶의 정리 일환으로 많은 것을 버리고 정리했다. 남은 가족들의 사진과 희미한 기억 속으로 거슬러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8.06.05
라오스 Dao 커피 와 터키 Rize 홍차 라오스 공항에서 기념으로 사온 라오스 Dao 커피. 250g 에 17불 50전 이다.-원산지에 후진국 인건비 감안해도 이건 말도되지않는 폭리다. 차라리 카페에서 라오스 커피를 마셨더라면 운치도 있고 맛도 차분히 음미해 보았을 것을. 페케지 여행에 카페 한번 갈 시간이 없었다는 건 어처구니가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8.05.23
어느 수요일의 하루 수요일은 저녁 예배에 가는 관계로 차를 사용하는 날이다. 통상 아내가 차로 5분 거리의 딸네집에 외손자 봐주러 가며 차는 전용 출퇴근 용으로 쓴다 나야 걸어나니는 게 운동이고 지하철이이 편해 차는 아내가 주로 사용한다. 차를 정비소에 예약해 고쳐오고 기름 넣고 세차하고 정기 검..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8.04.29
사는 이야기 사위가 아들(외손자) 생일축하로 주말 식사를 했다며 진짜 생일날은 집에서 저녁 식사를 만들었다. 영국에서 공부하며 생존을 위해 만들어 먹고 했다더니 가끔 음식을 만든다. 주로 스파게티가 주종이다. 우리부부가 집이 가까운 덕에 전화가 와서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다. 7살 . 외손자..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8.04.10
헝가리 하겸이 방문 헝가리 하은이 어머니 ㅡ원선미씨가 한국을 방문하며 연락이 왔다. 연세대 다니는 하빈이는 금요일 저녁에 나와 얼굴 볼 수 있다고 한다. 광화문 교보에서 만나던 날 하겸이는 1년전 올림픽 공원에서 만났던 나를 기억하지 못햇다. 금세 훌쩍 커버린 하겸이는 에너지가 넘친다. 하겸이 할..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8.03.28
모두 다 잘될거야 터키200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Orhan Pamuk의 "내마음의 낮섧" 우연히도 같은 날 ,같은 말을 두번이나 대하게 되었다. 마치 예시라도 주는 것 처럼 . "모두가 잘 될거야" TV 영화 제목이 그랬다. "Every thing will be alright"-러시아 영화다. "Everthing is going to be fine"-오르한 파묵의 소설중 읽은 한구..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8.03.20
암사동 화실과 CHACHA. 조지아에서 오신 양교수님과 회사 직장 동료였던 지인의 암사동 화실을 방문하자고 약속한 날 . Georgia 에서 직접 정성스럽게 빚은 증류주 차차(Chach) 한병을 선물로 가져갔다. Chacha는 포도주를 짜고 남은 찌꺼기(조지아 재래 전통 방식으로 포도주를 담글 때 포도껍질을 짜지않고 그대로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8.02.05
손자가 찍은 사진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모였다. 식탁위에 놓아둔 작은 카메라 어느 사인지 친손자가 사진을 찍어 놓았다. 아래 두장까지. 호기심이 많은 손자. 카메라만 보면 이것 저것 질문하곤 했다. 내가 가진 카메라 중 "니콘 F3"는 손자에게 주려한다. Brown 가죽 case 까지 완벽한 필름 카메라다. 장난감..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8.02.03
손자와 하남 스타필드 외손자 유치원 방학동안 하루를 내어 스타필드에 데려갔다. 두번째 방문. 집에서 가까운 편인데 오기가 쉽지 않다. 겨울 ,여름에 와서 시간 보내면 좋은 곳이다. 영풍 문고도 있다. Food court와 아랫층 한식집이 좋아보인다. . 장난감 가게 "Hulk" 도 있다. 시시각각 조명이 변하는 통로에서.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