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가 재활용품으로 만든 장수 잠자리 손자의 재활용 작품 크리스마스 이브 . 원주에 있던 우리에게 저녁을 함께 하자는 아들전화다. 오늘은 야근이 없이 조금 일찍 오는 모양이다. 손자가 기다릴 것을 생각하면 빨리 가야 할터인데 서울까지 마치 토요일 저녁처럼 차가 밀린다. 아들이 예약해 놓은 태국 음식점 . 올림픽 아파..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3.12.25
책-신의 정원에 핀 꽃들처럼 내가 정현경 박사를 만난 곳은 역삼동에 자리한 이스탄불 문화원 포름에서 였다. 정박사는 머리에 보라빛 염색을 하고 특이한 쇼트 컷 헤어 스타일로 문화원 강단에 섰다. 진보 신학으로 유명한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 교수로 대학에서 '신학'과 '불교명상'을 가르쳤다. 이화여대,동 대학..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3.12.25
벌써 여러번 청혼을 받은 손자. 사진:손자에게 보여주고 싶어 한번 데려왔던 Posco 수족관 외손자가 집에 자주오다보니 유치원 다니느라 여러가지로 바쁜 친손자는 가뭄에 콩나듯 만난다. 손자가 놀러온날 마침 저녁 모임이 있어 손자와 얘기도 못하고 Big Hug 만 해주고 떠났는데 집에 와보니 저녁을 먹고 한참 놀다 갔다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3.12.07
서울 맛있는 칼국수집 열전 (1) <소호정(笑豪亭)> 어린 시절 별로 좋아하지 않던 국수를 나일 먹어 가며 좋아하게 되었다. 큰 노동을 하지않고 술술 잘 넘어가는 음식이라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아직 치아는 충치없이 모두가 온전하다. 나이가 조금 들어가며 칼국수를 먹기시작 할 무렵 잔치 국수는여전히 고명만 건..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3.12.02
어느 결혼식장의 사회자 "신사 숙녀 여러분 "-일러스트레이터 이우일 작품(1969년생)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를 참 많이 보았다. 여러 작품중에 주연들이 워낙 연기를 잘해 조연들이 존재감이 없이 주연들을 위해 희생하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주연은 주연대로 조연은 조연대로 자기만의 케릭터가 뚜렷해 연기를 통..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3.11.28
여행 선물로 받은 케냐 커피 Dormans. Kenya 커피 Dormans. 조카와 질부(姪婦)가 케냐 여행을 다녀오며 사온 선물이다. 값의 고하를 떠나 여행다니며 선물 사온다는 것이 번거로운 걸 아는지라 고맙다. 기념품보다 먹는 것이 고맙고,내가 좋아하는 커피라 더욱 고맙다. 질부가 직장인 항공사를 그만두며 마지막으로 조카와 한 여행..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3.11.25
우리나라 화장실 이야기 사진: 대림 미술관의 화장실 부천시가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기사가 났다. 음식점이 맛있고 깨끗하고 아름답고 가격 또한 적정하다면 환상적이다. 아름다운 화장실. 화장실이 깨끗만해도 감사한데 아름다운 화장실을 만든다니 반가운 얘기다. 더우기 말만 나오다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3.11.21
엘리베이터의 4층 사진: 엘리베이터 4층 표시(대림 미술관) 언제부터일까 에리베이터에 4층이 표시 되기 시작했다.' 요증음 젊은이들이 들으면 웃겠지만 분명 에리베이터에 1,2,3층 다음에4층이 빠진채 5층이 있던 시절이 있었다. 4가 죽을 사(死)와 발음이 같다는 이유다. 4층 대신 영어 Four의 의미로 F를 넣어..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3.11.21
부모을 찾지 않는 자식들 요즈음 어린 자녀들을 끔찍히 폭행하고 나몰라하는 부모가 있는가하면 부모를 살해하는 사건들의 기사까지 빈번하다. 자녀들을 속칭 "빨대"로 여겨 끊임없는 돈 요구에 부모와 의절한 자녀들 이야기는 약과일 뿐이다. 아주 오래전 양로원을 찾아가 연고가 있음에도 아무도 부모를 찾지..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3.11.19
악마를 만나다.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오래전에 본 영화가 있다. 유전 인자로 태아나 인간 본연의 감정이 배제된 인간 복제품 공장에서 실수로 인간의 감정을 지닌 불량품이 탄생한다. 친구의 사무실에 가기위해 공덕역에 내려 사무실로 가는 길, 옛 철도가 지나던 공터 콘테이너에서 중고 물품을 팔고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