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문화원 포름-터키 재단 문화의 역사와 현재 역삼동 소재 터키 이스탄불 문화원에서는 한달에 두서너번 포름을 갖는다. 초청강사들은 이름을 들으면 모두 알만한 저명인사나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들이다. 참석하는 분들은 터키인과 한국인이 반반을 이루며 평균 4십여명이다. 물론 무료다. 오늘은 영어로 강의해선지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4.02.27
조지아 "사페라비 " 포도주 조지아 (그루지야)에 사시던 양교수님이 귀국을 하였다. 통상 11월 말 귀국하나 타쉬겐트 아파트에 있던 가구를 조지아 자택으로 배달받느라 귀국일정이 늦었다. 핑계 삼아 조지아 카페에서 번개모임을 가졌고, 양교수님은 조지아 텔아비에서 손수 담근 포도주를 년도별(2010,2011,2012,2013)..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4.02.27
아파트의 겨울 풍경 사진 :아파트에 눈이 온날 눈이 온날 이 낡고 오래된 아파트가 하얀 눈으로 덮히면 우리 마음조차 하얗게, 하얗게 변한다. 몇년전 태풍이 지나가며 나무가 수십그루가 꺽여나간 휑하니 뚫린 흔적조차 모두 다 덮히고 말았다. 집에서 돌보는 외손자가 늘 하는 인사가 있다. 고양아. 안녕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4.02.20
3대에 걸쳐 결혼식을 올린 정동 제일 교회 사진:정동 교회 중앙에 스테인그라스와 큰 파이프 오르간이 있어 교회를 다니지 않은 분들은 이곳이 성당이냐고 물었던 정동 교회 지난 토요일 정동 제일 교회에서 조카 결혼식이 있었다. 시청역에서 내려 배재박물관을 지나 천천히 언덕길을 내려갔다. 74년, 서소문 '배재 빌딩'에서 330..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4.02.17
할아버지의 외손자 육아 일기 사진:외손자(23개월).-보통 아이들이 귀찮아 하는 한복을 벗지 않고 잘도 입고 있다. 딸이 2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직장인 은행으로 돌아갔다. 딸이 육아휴직을 하는 동안에도 일주일에 2-3일씩 집에 와 있어 외손자에게는 우리집이 아주 익숙하다, 며칠을 걸러 뛰어 왔을 땐 기쁨에 겨..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4.02.06
설날 눈물을 보인 손자 사진:증조모 장례식후 (1936년 경으로 추정 -충북 영동 ) 설날 아침이다. 자동차로 5분 거리 에 살고 있는 아들 내외가 어제왔다 손자가 혼자 할아버지,할머닌 옆에서 잔다고 하더니 아들 내외도 자고 간다하여 손자에겐 또 1박2일 나들이 행사가 되었다. 설날 아침 가정 예배를 들이며 아버..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4.02.01
어머니의 호박국 장모님은 함경도이시고 본인은 서울산인 아내가 결혼후 청주에 내려가 놀란 것은 자기가 생전에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을 해먹는다는 것이다. 지방마다 여러가지 별미나 음식이 있는 법이지만 어머니께서 해주신 음식은 내겐 평범한 음식이들이었다. 호박국과 토란국,애호박 말린 오가..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4.01.14
아내의 안경집 사진: 아내의 안경집중 하나 해가 가며 나는 늙어도 아내는 늙지 않을 줄 알았다. 아니 바램이었을까 6년이란 나이차이를 생각하면 더 그랬다. 처음부터 안경을 쓰지 않던 나나 안사람이나 나이들어가며 연령 차이에 관계없이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 하나만의 안경으로 부족하여 지..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4.01.07
삶과 죽음-박태식신부 서울 이스탄불 문화원 지난 12월 역삼동 소재 이스탐불 문화원의 포름에 박태식 신부의 "삶과 죽음"에 관한 주제로 기대를 하고 갔다. 참석자의 반은 터키인,반은 일반인이었다. 죽음이란 주제는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주제이고 일반 대화에서는 소외되기 쉬운 화제다. 누구나 한번은 마..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