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이스탄불 문화원 포름-터키 재단 문화의 역사와 현재

Jay.B.Lee 2014. 2. 27. 10:54



역삼동 소재 터키 이스탄불 문화원에서는 한달에 두서너번 포름을 갖는다.

초청강사들은 이름을 들으면 모두 알만한 저명인사나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들이다.

참석하는 분들은 터키인과 한국인이 반반을 이루며 평균 4십여명이다.

물론 무료다. 

오늘은 영어로 강의해선지 평상시보다  인원이 적다.

강사들은 터키와 관계를 맺거나 인연이 있던 분들도  있고 해서 양국문화 교류를 위한 장이기도 하다.

참석하는 터키인들은 현재 한국에 유학중인 학생들이나 기업인들이 대부분이다.

오늘은 미국 나이아가라대학에서 온 무스타파 교수의 강의가 있는 날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지만 이제 그만 참석해야겠다.

 배움에 나이가 없어도  내 시대는 끝났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삶을 조금씩 정리하며 지내는 편이 좋겠다.




매년 개최하는 터키 사진전의 수상 작품중 하나 -터키를 세번 여행하며 본 풍경들이라 사진이 모두 익숙하다.

이스탄불 아야소피아 성당. 

터키의 도자기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강의실 


강의실 

나이아가라 대학의 무스타파 굑첵 박사

강의가 끝나고 티를 나누는 시간에 나이아가라 경제 근황을 물어 보았다.

여전히 좋지 않다고 한다.

한때는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던 곳이다.

미국쪽 나이아가라를 와본적이 있냐고 해서 한번 가본적이 있다고 하자 한번이면 충분하다고.

미국쪽 나이아가라는 마린린 몬로 주연  영화" 나이아가라"의 계단 모습이 지금도 있다.

캐나다쪽 나이아가라 폭포는 25번 정도 다녀왔다.

터키를 세번이나 여행하며 터키인들이 세계에서 제일 친절한 사람들인줄 알았다가 이란에 다녀온후 마음이 바뀌어 친철도에서 이란인이 1등,터키인이 2등이라고 하자 다음부터는 이란을 가지 말라고 농담을 던진다.

 미국에  오래살아 미국인에 가까운 터키인이다.



5백여년전 부터 터키에 재단 문화가 발달되었다는 사실이다.

"바크스"를 중심으로 교육,무료 급식소 ,여행자 숙소,병원등에 많은 기여를 해온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