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조지아 "사페라비 " 포도주

Jay.B.Lee 2014. 2. 27. 10:50


조지아 (그루지야)에 사시던 양교수님이 귀국을 하였다.

통상 11월 말 귀국하나 타쉬겐트 아파트에 있던  가구를 조지아 자택으로 배달받느라 귀국일정이 늦었다.

핑계 삼아  조지아 카페에서  번개모임을 가졌고, 양교수님은 조지아 텔아비에서  손수 담근 포도주를  년도별(2010,2011,2012,2013)로 가져와 시음회를 가졌다.

양교수님은 대사로 근무했으며 몬트리얼과 타쉬겐트대학에서 각각 6년씩 강의를 했다.

지금은 코카서스 산맥에쌓인 흰눈이  보이는시골에서 전통적인 방법(그네들의 전통 단지 "크베브리"에 저장 )으로 포도주를 담그며 은퇴후를 보내고 있다.

집을 수리하며 조지아인들과 속터지는 시간을 보냈지만 자연이 좋아 머문다는 변이다. 

 포도농사를 지으며 와이너리를 갖춘게아니다. 

나이도 있고 좋은 포도원에서 수확된 포도를 사서 땅에 포도주 "크베브리" 파묻는 방법으로 포도주를 담근다  

라벨은 한국에서 만들어간 것으로 Draden Valley는 순전히 양교수의 닉네임을 붙인 것이다.

Dream,Adventure and Entusiasm의  약어다.

"사페라비"는  유럽에는 없는 조지아의  대표적  포도 품종이다.

 오른쪽은 현재 조지아에서 한국으로 정식 수입하고 있는 Brand로서 한국에선 신세계 포도주와도 비교해 인지도에서 상당히 떨어진다.

포도주의 품질은 좋은 편이다.

조지아에선 작년 공장이 완공 되기까지포도주병을 외국에 수입해야했다

모임을 가진 서울 북창동 "나 살던 고향"


      

조지아의 전통적인 포도주 저장 단지"크베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