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서유럽 여행

알람브라궁전 입장권 사기

Jay.B.Lee 2008. 1. 18. 15:30

 사진:알람브라궁전

 

그라나다에 오게된 것은  순전히 알람브라 궁전을 보기위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행 3개월전 인터넷 웹사이트( www.alhambratickets.com )에 들어가  표를 예매하려 하자 도착 다음날인 오후 5시반에 한장만 남아있다.

컴퓨터 오류인가 싶어 다음날 들어가보니 그것도 날라가 버렸다.

이상한 생각이들어 스페인에서 예매대행 업무를  맡고있는 은행 Banco BVA에 전화(0034-91-537-91-78)를 걸어 담당자에게 표를 살 수있는가 문의해보았다.

컴퓨터 오류가 아닌 사실로 예매표가 한장도 남아 있지 않으며 개별 방문자는 직접 아침에 줄을 서서 사야만 한다고 했다.

하루 7,000장이 배정되는데 개별 방문자들을 위해 2,000장은 선착순으로 판다는 것이다. 

날씨가 좋기만을 바라며  새벽에 줄을  서야만 했다.

입장 시간은 8시반인데  몇시부터 줄을서야 적당한건지.

택시기사얘기로는 한참때는 새벽 4시반에 서야 한다고 했다.

어두운 아침 택시를 타고 입장권 매표소에 도착한 것이 6시반 .

안내소에는 직원이 매표소 창구로 안내를 해주었고  그곳엔 이미 20여명의 Early Bird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입장권 10유로.

2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내앞의 포르투칼에서온  청년 주오와 내 뒤에선  캘리포니아에서 온 대학생둘과 이런 저런 얘길하다보니 안내인이 표팔기 시작을 알린다.

참고로 내가 방문한 때는 4월 말이었습니다.

 

 

 

 헤네랄리페궁

 

사진:옛 추방당한 무어인들의 거주지였다는 알바이신 지구

    이곳에서 안사람에게 줄 선물로 크지 않고 무겁지도  않은  악어가죽으로 만든  빨간 안경지갑을 샀다. 

 

 사진;포르투갈 청년 주오 (Joao Correta)

       표를  사는데 앞에 서있던 청년으로 혼자서 자동차로 스페인을 여행중이었다.

       오후 2시 그와 헤어질 때까지  그와 함께 구경하며 사진을 찍으며 먹고 마시며 7시간 반을 보냈다.

       나중에  스페인산 등정은 포기했고 아일랜드  여행중으로 여자친구도 사귀었고 머무는 동안 그쪽에서 일자리도 알아보고 있다고 E-mail로

       전해왔다.

     

 사진:그라나다  시가지 전경

 

 

사진:화려하게 성장을 한 꼬마 숙녀의 옷을 고르는 손길,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사진:그라나다 화상에 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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