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서유럽 여행

바르셀로나(2)

Jay.B.Lee 2008. 1. 26. 17:22

바르셀로나의 지하철 노선도를 구하면 바르셀로나는 내 손 아래 있소이다라고 확신해도 좋다.

노선과 노선을 잇는 통행로를 두덜 두덜한 타일을 깔아 미끌어지지 않게 한 것은 백번 잘한 일이다.

단지 여행 가방을 끌고 갈때 덜덜 거리는 바퀴소리가 신경을 거슬리고 남에게 미안 할 뿐이다.

택시를 탈것을 그랬나.

가우디의 도시같은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에게서 입은 은혜가 앞으로도 수백년이상 계속될 것이다. 

한사람의 위대한 건축가가 독재자를 대신할수도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긍정적이다.

세계의 위대한 유산중 많은 것들이 독재자 아니면 제정신이 아닌 통치자들의  흔적이니까

싸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보러 아침 일찍 나섰건만 벌써  많은 관광버스가 도착하기 시작했다.

성당을  한장의 사진에 담으려면 성당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야 했고 현재도 공사중이라  공사흔적이 덜나오는 부분을 찍어보려는 노력 자체가  무리였다.

 

 

 싸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성당 입구중의 하나

 

 

  브론즈로 만든 예수님 상의 뒷모습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사진:공사중인 성당 내부를 올려다 본 것이다.

 

이곳에서 부터 30분이란 표지판을  지나   10여분 줄을 서서 기다린 후 손바닥만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성당의 중간 정도가지 올라가보았다

유료다.

지하가 아닌 높은 곳에는 돈이들어도 꼭 올라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완공후의 모습

 

노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후 겨우 사진기에 잘리지 않고 공사중인 성당을 찍어보았다.

 

 

성당을 그린 그림.

  

 

성당옆의 축구 유니폼 가게.호나우두의 셔츠도 보인다.

 

가우디의 구엘 공원

 

 구엘공원에 놀러온  젊은 한쌍이 장난스러운 구도로 사진을 찍고 있다.

 구엘 공원

 

 

 젊은 이들이 찍고 있던 천정의 무뉘도 가우디의 작품이다.

 

 

 

사진;까탈류나 미술관 올라가는 에스칼레이터

 바르셀로나의 지하철. 단순미가  아름답다.

우리나라의 멋없는 지하철과 비교해본다.

언제까지 싼것만을 고집하며 살아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