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은행과 강동 아트 센터

Jay.B.Lee 2024. 2. 7. 07:00

 

요즘 은행  가는 사람이 점점 적어지는 시기에 난  한 달이나 혹은 두 달에 한번 은행에 간다.

전에는 노인들이 대기석에 가득 하더니 요즈음은 두서너 명 앉아 있다.

은행에서  혹은 집에서 자녀들이 은행앱을 깔아주고는 교육을 많이 했나 보다

캐나다 정부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매달 국고 수표를  보내온다.

연금은 아니고 북미 주재시 납부한 사회보장세(Social Tax) 환급이다.

연금이라 불러도 상관없겠다

5년 근무시 납부에 대한 해당 금액이라 적은 금액에 지나지 않는다

매달 오는 금액을 추심하여 외화 계정에 모아 두었다  반드시 여행 경비로 쓴다.

그 시절 고생에 대한 보상이라고 여긴다.

은행에 갈 때는  번거롭다고 여기지 않고 운동삼아 간다

간혹 친절한 여행원을 만나면 하루의 출발이 가벼워진다.

업무를 마치고 일어서며  꼭 고맙다는 인사말을 하고 온다

 

 

은행 업무를  마치고 나와 강동 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전시 중인 <모네의 레플리카 작품전>을 보기로 했다.

입장료 8천원이  경로는 50% 할인되어  4천 원이다.

 

레플리카(Replica):그림이나 조각등에서 원작자가 손수 만든 사본, 광의로는 똑같은 작품 중 원작이 알려져 있지 않을 때그둥 한 작품을 가리킨다.

원작을 다른 사람이 모방하여 만든 경우는 " Reproduction"이라 한다

강동 아트센터

모네(1840-1926)

인상파 창시자 중의 한 사람.

웨스트민스터 다리밑 템즈강

전시장

인상, 해돋이

카미유;모네의 그림 모델이며 연인이었던 카미유, 자궁암으로 사망한다

상 라자르 역

에트로타 절벽

건초더미

수련, 연못

지베르니에 만든 일본풍의 다리.

말년을 지베르니에서 보내며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어가며 지독한 관절염으로 붓을 손가락에 묶고 마지막 열정을 불태웠던 모네였다.

오래전 프랑스 여행의 마지막날에 지베르니를 갈 것인가 몽쉘미셀을 갈 것인가 고민을 했다.

결국 거리가 먼 몽쉘미셀을 택했고 지베르니는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지베르니:노르망디 외르주에 있으며 파리 북쪽으로 80KM 거리에 있다. 

아트랑의 휴게 의자

강동 아트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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