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이주기

재건축 단지 진행중

Jay.B.Lee 2023. 10. 31. 20:34

<올림픽 파크 포 레온>

길고 긴 이름이 마음이들지 않지만 올림픽 공원에 생명줄을 걸듯 조합원들은 그걸 택했다 

순전히 공원 옆 아파트라고 해서 가격 프레미엄을 노린 얄팍한 발상이다.

나머지 이름도 허긴 모두 긴 이름이다.

주일에 한번씩 차로 지나는 건축 현장.

오늘은 걸어서 가게된 날 . 스마트 폰을 꺼내 들었다.

옛 아파트 옆 가로수가 곱게 물들고  공사가 끝난 아파트 동에선 크레인이 사라지고 있다.

이제 외부 공사가 종료되었다는 얘기다. 

공사중 작업 중단에 공사 인부 전부 철수후에 더해  설치된 크레인을  철거하겠다고 조합을 협박하던 시행사-현대 건설.

나중에 합의하여 재설치 하려면 2개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다행히 조합에서  무리한 요구를 포기하고 새로 교체된 임원진에 의해 총회를 거쳐 합의를 해 크레인을 뜯어내는 불상사는 없었다. 

내가 시행사라도 손해보며 공사를 하지않을 거란건 분명하다 .

그러나 칼자루를 쥐었다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갑질"이란 의미가 참으로 더럽다.

내년 2024년11월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는 2025년 1월.

 살던 아파트에서  이주후 6년 2개월이 지났다.

그 동안 실제 많은 조합원들이 입주도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다. 

 최근 조합 소식에 의하면 건물에 비해 조경이 품질이격에 맞지 않게  "싸구려'여서 고급사양으로 논의중이라 한다.  

물론 인상분은 조합원 부담이다.

 

지하철 5호선과 연결되는 종합 상가 건설중이다..

자하철 9호선 앞에도 상가가 있다.

두개의 지하철역 ,5분안에 올라 탈수 있는 두개의 고속도로-경부,중부선

5분 거리에 영원히 보존될 넓은 공원-올림픽공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남쪽을 선호해 가락 "핼리오 시티" 처럼 판상형 아파트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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