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외출 -인사동

Jay.B.Lee 2023. 2. 2. 04:55

설연휴후  몸살로 집에 머물다 어지간히 회복되어 시내에 나가 걷기로 했다.

혹시 하여 열은 없어도 Covid 자가테스트를 한결과 음성이었다.

인사동 입구에 처음 보는 작은 호텔이 낯설다.

이런 음식점도 있고. 삼십여 년을 오가도 가는 곳은 몇 곳에 한정된다.

박상훈 사진전 -"화양연화"

-Carpe Diem

전시기간 : 2023.2월 1일-2월 26일

통인 화랑

 

통인 가게앞

뮤지엄 "김치간"

오늘 따라 눈에들어온 박물관이 있어 들어가보가로 했다.

시니어는 무료다

30년 역사의 김치 박물관 2015년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식품 박물관으로 선정.

 

 

땅에 김장을 해 묻었던 시절의 김치맛은 자연 숙성,가난하던 시절 또 식욕이 넘치던 어린 시절이었기에  아련하다,

김치움-김치 저장소의 김치들 

 

체험 학습실도 있다.

Azit Gallery

노점상의 물건도 세월따라 품질이 좀 나은 것으로 구색을 맞추어간다.

전에는 중국에서 주어온 물건 같았다.

가나인사 아트 센터.

빈 전시장.

지루한  전시 작품. 점점 발길이 멀어진다. 

 

 

토포 하우스 갤러리

김승효 사진전(토포 하우스 상 수상전)-"상 상목"

토포하우스 2층 

남윤희 작품 

갤러리 "이즈"

전시기간 :2.1-2.6

아주 아주 오래전  이곳에서 국수를 먹은 적이 있었다.

평범한 맛이었다.

SNS에선  지금은 이곳이 이름난 음식점이 되어  점심을 해보기로 했다.

 나의 단골 " 황생가" 만둣국이나 "청국장 밥"이 다가 아니다.

2시 10분 전에 도착했음에도 대기팀이 6팀이다.

곧바로 순환이 되긴 했다.

언제부터 <모범 음식점> 이 되었을까?

 

칼만둣국(10,000원)-

만두 세 개가 들어 있다.

김치만두, 고기만두, 해물만두(새우가 한 마리)와 사골 국물 속의 국수.

 마늘 김치를 포함 깔끔한 반찬들이 나온다.

만두피가 잘 터지는 것 말고 전체적으로 맛있다.

식당 자체가 작고 젊은이들의 식당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입구에 2시 20분임에도 많은 대기자들이 있다.

도대체 저네들은 집에서 얼마나 맛없는 음식을 먹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맛있다고 남긴 댓글들을 보며 .

 

이태리 레스토랑 "콩지 폿지"

카페 포엠 북촌점.

커피도 마시고 휴식도 취할 겸 처음 들어간 카페 포엠.

커피맛은 무난하다.

카페 포엠 입구

안국 교회옆에서 한복을 입고 스마트 폰 대신 지도를 들고 헤매는 외국인 관광객  아가씨 두 명을 발견했다.

무슬림이다.

북촌 빌리지를 찾는다. 

인사동 쪽 반대 방향으로 가던 그들이기에  설명해 주기보다 데려다 주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인도 아닌 파키스탄인이라고 한다.

홍콩에 산다고 했다.
한 아가씨가 영어를 하는데 말투와 억양이 천박스럽다.

북촌 마을 가는 길 입구에서 헤어지며 그래도 그네들은 고맙단 인사는 잊지 않았다.

 

인사동 뒷골목에 있던 "꽃 밥에 피다"가 이곳에도 있다.

꽃 밥에 피다 북촌 친환경 그로서란트 (레스토랑+그로서리)

종로구 북촌로 39 1층.

고급 찻집이었던 곳은 빙수집으로 변했다.

현대 디자인 라이브러리. 이곳도 너무 오랜만이다

 

지나다 들려본 작은 갤러리.

kimi  Jaak 전시.

2023.1.31-2.6

 

 

진짜 독일 빵집

 

오늘 9,500보를 걸었다.

목적 없이 이곳저곳 걷고 온 날 몸도 마음도 행복하다

카메라 : 리코 GR2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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