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용산역 옆의 아모레 퍼시픽 사옥
6월 13일.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용산 공원 시범 관람 신청.
첫 시간 9시에 인원에 여유가 있었나 쉽게 예약되었다.
개방 일정 :2022.6.10-6.19
아모레 퍼시픽 빌딩은 두 번째 보아도 잘 지은 예술작품이다.
4호선 신용산 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면 출구에서 2분 거리다.
8시 반부터 입장이 가능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미리 받았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안내원들은 방문자 접수 메세지를 확인한다.
소지품을 확인하고 가방은 안전 점검을 위해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내가방에서 잊고 있던 작은 스위스 칼이 발견되어 보관해준다했다.
작은 소니 카메라는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 보여주어야 했다.
폭발 장치여부 체크 항목이다.
미군기지에서 사용하지 않으며 <Gate14>라 부르던 문을 통해 입장한다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와 "더 가까이 국민속으로 "중에서 고심하다 후자로 낙착되었을 거란 짐작을 해본다.
장군 숙소
왼편 -장군 숙소.
영어의 도로 단 위 -Street , Avenue, Boulevard, Road, Drive는 살면서 체험적으로 배워야 하는 영어다.
3 사단로.
5 군단로.
장군 숙소의 번지는 미국식으로 좌우 짝수 홀수순으로 되어 있다.
20키로도 아닌 시속 16키로란 단위는 이곳이 유일하다.
군부대가 대형을 갖추어 지날 때 자동차는16키로 속도로 서행 하란 이야기인지 (?)
급히 준비한 것이어서 한결같이 새 것인 벤취.
건의문 우체통.
현재 소통 부재의 시대에 산다는 걸 알아 "경청"우체통이라 했다.
자기 말, 자기주장만 한 시대였다는 걸 보여준다.
방문객 휴게소.
"국민의 바람정원"
입구에서 나눠주는 물한병(아리수)과 바람개비.
소원을 적어 안내원에게 주면 직원이 모아두었다 먼저 것을 치우고 한꺼번에 꽂는다.
전망대-"바라봄"
올라가야 더 잘 보일 것이 없을 것 같았다.
그래도 어려운 장소에 온 만큼 올라가 봐야지.
앞의 공터는 야구장이다.
헬기 이착륙장으로도 사용
중앙 건물이 대통령 집무실.
잘생긴 나무 한그루.
현재 볼 것이 부족하다고 여겼는지 볼거리로 경호차와 헬기를 준비해 놓았다
경호차로 현대 "에쿠스" 리무진(Limo)을 개조했다.
지붕이 없는 무개차다
헬기 제원.
족히 30년이 된 헬기에 해당된다
사람들이 헬기에 몰려가 사진들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경호차
캐디락 " Escalade"
"한번 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어 지옥의 입구를 보여준 전 정부다.
새 정부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놓기를 진심으로 염원한다.
국민의 세금으로 자기들만의 리그를 펼쳤던 시대에 종언을 구한다.
회관으로 쓰임 직했을 건물.
사람들이 정복 입은 근무병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그는 친절하게 사진들을 찍어주었는데 관람객들은 부탁하지 말아야 했다.
근무 중인 그도 부탁을 거절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국민을 위한 일이 아니다.
회관 정원 앞의 우아한 소나무.
경호차 리무진을 타보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배기량 4500cc.
경호원 6명이 매달려 갈 수 있게 6명의 손잡이가 장착되어있다.
크린트 이스트우드가 만들고 주연한 영화 " 사선에서 "가 떠오른다
대통령 경호원의 이야기를 잘 그린 서스펜스 영화
케네디를 보호하지 못한 경호원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대통령실 앞뜰을 가려면 다시 한번 보안 검색을 하며 이곳부터 스마트 폰을 제외한 카메라는 보관해야 한다
건물 중앙이 대통령실. 건물 이름이 "국민 청사", 이태원로 22" 두 개로 좁혀진 모양이다.
후자는 영국 "다우닝가 10번지"를 따랐다.
국민 정서상 번지 이름보다 건물 이름이 더 익숙하다.
번지에 이름이 익숙 곳은 지금은 사라진 청량리 588(창녀촌 ; 실제는 전농동 588번지)
어느 것이고 좋다.
용산 공원의 면적은 300만 평방 미터 ,약 90만평이다.
여의도 보다 크다고 한다.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은 100만평 규모.
휴게장소에 온 세대의 차량.
커피, 꼬치판매 차량
아쉽게도 아이스크림 차량이 없다.
(청년 사업 지원차 푸드 트럭을 교대로 지원한다하여 이해가 되긴 했다)
관람객 대부분이 나이가 있고 오전이라 사 먹는 이가 없다.
출구가 별도로 있으나 카메라와 칼을 찾기 위해 다시 입구 쪽으로 되 돌아가야 했다.
4호선 신용산역 .
오는 가을 느즈막하게 청와대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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