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새벽 .
토요일 석촌 호수길을 걷기 위해 집을 나섰다.
언젠가 부부가 벚꽃 구경을 하며 서쪽 호수를 돈 적이 있다.
친구 부부들과는 밤벚꽃를 즐기러 한바퀴 걸은 적이 있다.
그때도 서호만 돌았다.
오늘은 동호,서호 다 걷기로 했다.
산책겸 서울의 지하철을 이용한 여행의 일환도 된다
밤산책도 계획에 있다.
잠실 사거리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에 놀랐다.
나들이 하기에 꽃이 없어 계절적으로 볼 것이 덜한 시기에도 잠실 사거리는 1일 버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붐볐다.
일종의 해방감이리라
시내에서 오는 버스를 기다리는 일행들이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이 선진국모습이다.
롯데 월드.
전에도 가본적 없고 앞으로도 갈 계획도 없는 곳.
몇년 오지않는 사이 처음 보는 시설,아니면 기억 못하는 성채.
혼잡을 피하기 위해 전과 달리 한 방향 걷기를 하고 있어 퍽 효율적이었다.
사람 얼굴 보는 재미는 적어졌다.
허나 반대 방향으로 걷는 모자란이는 꼭 있게 마련이다.
옛 잠실나루. 현재 이곳 위치 정도라한다.
시민 천 장열 기증.
서호와 동호 사이 다리밑으로 홍보 사진들이 있다.
잠실 종합 운동장 과 올림픽 공원.
올림픽 공원 모습 -소마 미술관 뒤 한성 박물관이 건립되기전 사진.
막 조성하기 시작한 석촌 호수의 옛모습
왼쪽 장미 아파트.중앙- 교통회관,오른 쪽 -진주아파트(재건축 공사중 유물이 발견되어 공사 지연),진주아파트 뒤로 잠실 시영 아파트 -지금은 파크리오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최근 전경 사진
While thereis life ,there is hope. -키케로.
천재 키케로의 말이었구나.
논산 훈련소 시절 힘들 때마다 이 귀절을 수없이 외우며 힘든 훈련을 견디어 냈다.
동호 (동쪽 호수)에서 호수 전망 하나보고 같은 시기에 지은 고급 아파트.
평화의 문앞에 스케이트장을 마련했었던 모양이다. 시청 앞 광장처럼.
관광객이 전부 떠난 잠실 사거리는 한산했다.
총 걸은거리 9,500보(하루 목표;9,000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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