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많은 맛집중에 점심 한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집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생선회를 피하고 매운탕을 피하고 꽃게탕을 피하다 보면 한식이 가장 무난하다.
"맛을 담은 강된장집"
전복 우렁영양밥과 우렁강된장(솥밥이 포함된다)주문.
식당이 새건물에 무척 청결하다.
강화 순무로 만든 깎뚜기와 물김치
도로변에서 강화도 고구마를 팔기에 안사람 요청으로 차를 잠시 세웠다.
막 밭에서 캐온 고구마여서 흙투성이다.
씻지 않은 가느다란 볼품없는 고구마-한입 고구마가 너무 비싸보였는지 아내는 사질 못했다.
강화도 고구마가 유명해도 그렇지.
오래된 향나무가 있는 마을 .
결국 고구마는 쿠팡을 통해 매입했다.
간편하게 만든 사이비 초가집 지붕.
거의 옛날 초가집을 비슷하게 재현했다.
남문.
안사람 제안으로 잠시 전등사에 들렸다.
40여년전 회사 산악반에서 마니산에 왔을 때 들려 아무 기억도 남아있지 않은 곳이다.
아름다운 전등사 다원
대웅 보전
명부전,
전등사는 단풍이 들 때 오면 좋겠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바닷물이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했다.
예정보다 조금 늦었다.
다행히 퇴근 시간직전이라 돌아오는 길이 생각보다 수월했던 하루 나들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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