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에 체크인 하기전 아점으로 순두부를 먹기로 했다.
처음 와본 김영애 순두부.
메뉴는 단 하나 -순두부다.
9천원 .
단일 메뉴라 무척 효율적이다
콩내음도 없고 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구수한 맛이그만이다.
반찬도 맛있고 짜지않고 맵지않아 모두 좋다.
단 콩비지는 매우 짜다.
종업원 ,주차장 직원(사장)까지 모두 열심인 것을 보니 가족들인 모양이었다.
가족들과 종업원들은 일하는 태도가 다르다.
단지 변화에 늦어 서울처럼 식탁과 의자를 갖추지 못하고 단 두테이블만 노약자석이라고 마련해 두었다.
이미 사람들이 차있어 차례가 오지 않았다.
요즘은 노약자뿐아니라 젊은 사람도 허리가 아프다.
음식 나르는 사람들은 허리휘고.
아직 개념이 닿지않고 있다.
이렇게해도 장사 잘되는데 하는 고정 관념에 사로 잡혀 사는 한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고추,가지,특히 황태 무침이 맛나다
밥을 스텐리스 밥그릇에 담아 놓지 않고 금방퍼온 밥이라 맛이 한결 낫다.
델피노 캄 _Depino Calm 로비.이곳은 아침 식사장소.
숙박은 델피노 Moon.
여왕님께서 버버리 코트 모델로....
안사람이 무척 좋아하는 <울산 바위>가 가장 잘보이는 리조트.
1974년 신입 사원 하기수련회때 단 한번 올랐다.
델피노 리조트 내의 "스톤 헨지 " 모방 작품 .
울산 바위를 보며 골프치는 골퍼들에겐 델피노의 골프 코스가 환상적이겠다.
거리가 짧은지 코스에 굴곡을 주어 보기가 좋다
오른 편 에 보이는 바위는 쌀바위.
화암사 부근이다.
화암사 찻집이 좋아 올 때마다 들리다가 이제 새로 생긴 카페로 가고있다
스톤 헨지가 득일까 실일까 ?
눈으로 지워 보는 풍경이 더욱 우아하다.
다음 날 아침 비구름이 날아 다니던 설악산 .
고성군 통성면 교암리 천학정 부근 해변
천학정 . 비오는 날씨여서 바다빛이 좋지않아 천학정에 오르지않았다.
옛 조상들의 풍류를 따라가랴.
바다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한 청학정이다.
천진해변
천진 해변의 카페 "GlassHaus"
2016 년 서핑에 미친 남자가 지었다 한다
비싼 건축 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실용적으로 여러건물을 지어 사진 찍기좋다는 정보를 얻고 왔다.
친절하다거나 커피맛이 좋다 평이 없어도 좋았다.
커피를 마시러 간것은 아니었다.
오후의 울산 바위
속초에 올 때마다 하나의 행사를 치룬다.
영랑호를 차로 한바퀴 돈다음 카페 "쉴만한 물가 "나 "보드니아"에서 커피를 마시면 된다.
코로나 때문인지 휴무인지 모두 문이 닫혔던 날.
영랑호 둘레길은 자동차로는 시계방향으로 돌아야하는 일방 통행이다.
봄에는 벚꽃길이 ,가을엔 단풍든 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길중 하나다.
영랑호가 좋아 이곳 부근에 4년을 살다간 미국으로 이민간 친구가 걷던 길이다..
3년전(2018) 화재로 타버린 리조트 주택 .
방치된채 흉물스런 모습으로 남았다.
카페 "쉴만한 물가"
쉴만한 물가에서 바라본 영랑호 .
앞쪽에 보이는이편한 세상 아파트 .
바다 영랑호, 설악산 3개중 2개는 보이게 설계된 아파트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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