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강릉 명주동과 카페

Jay.B.Lee 2021. 9. 1. 15:45

 

 

서울 상경하는 길에 강릉을 거쳐 가기로 했다.

유명 사적지나 명소들은 다 다녀온 뒤여서 강릉의 동메-명주동을 돌아보기로 했다.

동네 자체가 아담한 지역이라 몇걸음 동네산책에 원하는 것들을 모두 볼 수 있었다.

옛집의 냄새가 물씬나는 나무문이 정겹다. 담쟁이가 뒤덮힌 가을은 더욱 운치가 있겠다.

명주동의 작은 극장 "단' 일제 강점기 시대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일제 강점기 시대의 가옥이 어릴 때많이 보아선지 눈에 익숙하다.

카페가 몰려있는 골목. 카페 럭키 하우스.

명주 사랑채도 명소중 하나다. 영화 와커피.문이 닫혀 입장 불가.

명주동의 하이라이트는 일제 적산 가옥을개량하여 카페로 변신한 모습이다. 

카페이름"오월".

젊은 이들은 카페앞에 마련된 의자앞에서 인증샷을 촬영중.

우리도 질세라 사람이없는 틈을 타 인증샷을 찍었다. 

카페 오월 대각선 에 았는 카페 " 명주 배롱"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복잡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순박한 실내장식이 개조된 주택과 잘 어울렸다.

2층 계단 

왼편으로 사랑채가 보였다. 창가의 앉아보는 바깥풍경이 서울과는 전혀다른 모습인  강릉이다.

오래된 알루미늄 쟁반이 이렇게 요긴하게 사용될 줄이야.

배롱나무꽃이 지는 가운데 박스를 나르는 할머니의 삶은 고달프다

무슨 문화재인지 멋진 한옥의 지붕선이 곱다. 

코로나로 문닫은 것 같아 그냥 상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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