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인물상.
왼쪽귀가 없어 고흐가 맞다
박종덕 인물 조각전
2021.4.14-2021.4.19
인사동 토포 하우스
계명대 서양화가 졸업
제 24회 한국 방송 PD 대상.
010-3158-1342
세라믹 작업장
지곡 양종석 선생 가마(수동요)
Email:JDPARK0416@GMAIL.COM
INSTAGRAM : JDPARK.SCULPTOR
인사동 오전 11시.
코로나가 주 원인이겠지만 인사동 나들이는전에 비해 뜸하다.
전시회를 들러보는 열정도 나이 따라 식어가는 이유도 있다.
많은 전시장중 길을 걸으며 커다란 투명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작품을 보고 마음에 들면 들어가는 갤러리 .
그 곳 두화랑은 꽤 좋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2층 전시장은 통과.
친구가 다리가 불편해 엘리베이터가 없어 굳이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모처럼 친구와 안국역에서 만나 함게 인사동을 둘러보고 맛난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하며 세상얘기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날이다
지방 예술 단체가 점거한 가나 인사 아트 센터는 작품들이 더 다양해졌다.
동호회 작품은 줄고 .
가나아트 센터 가기전 인사동 옆 골목길 토포 하우스를 우연히 쳐다본 게 오늘의 행운이었다.
전시회 포스터가 희미하게 보여 전시회가 있음을 알았다.
토포하우스 전시작들은 대부분 신선감이있다.
그냥 지나치기에 아쉬워 들린 전시회가 오늘은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조각을 보면서 받는 감동이 큰 기쁨이 되었고 전시장을 떠날땐 아쉽기까지 했다.
친구가 없었으면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세리믹 인물상들의 크기는 30-45센티 정도다.
그중 조각의 얼굴은 6-10센티 내외정도여서 그 작은공간에 인물의 특징을 잘 잡아내어 인물이 갖는 표정들이 생동감이 넘친다
오늘은 박종덕 전시회 하나만으로 좋은 시간을 보낸 셈이다.
고흐상.
왼쪽: 우렁각시
싱가폴의 거인- 이광효 수상.
통나무 질감을 내어 마치 나무를 다듬다 만것 같은 느낌을 준다
" 범 내려온다"
의인화된 호랑이들은 기품이 있다.
요즘 유튜브를 통해 "범 내려온다"는 노래가 있음을 처음 알았다.
김병만을 닮았다
중앙: 자청비
이곳 작품들처럼 처음엔 목각작품을 만들다 세라믹으로 옮겨 갔다.
목각 작품들
목각 작품들
우국충인-안중근 의사를 이름이다.
전 미대사관저 돌담길에 핀 꽃들.
꽃길 따라 걸어 올라갈 관광객만 있으면 된다.
봄은 찾아왔고 꽃들은 반긴다.
빈 가게외 모든 가게들은 손님 맞을 준비를 한 양 모두 단정하다.
서울에 몇곳의 한옥 카페 가운데 하나.
선물 사이로 숨어 있어 존재를 몰랐다.
"올모스트 홈(ALMOST HOME)"
선재아트센터-대우와 김우중 회장의 사망한 아들 선재.
김우중 회장 부인은 아들을 기리려 아트센터에 선재를 붙였다.
결코 잊을 수 없는 이름이기에.
대우의 몰락과 그 이후 아트 센터는 어떻게 되었는지 이젠 눈을 감는다.
아트센터 옆에 살짝 숨어 있다.
작은 정원의 탁자도 담소를 즐기기에 훌륭하다. 날씨가 싸늘해 실내를 택했다.
골목길을 빈차로 올라가는 관광 인력거꾼.
거리에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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