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와랑 와랑 '에서.
'와라 와라'의 제주도 방언 같다.
<이응 >발음이 많이 붙은 제주도 방언은 발음하기 쉽다. 그러나 세련된 언어가 아니다.
찰지고 정감이 가기는 하는데.
와라와라-어서와 (Come on in)'의 의미같아 카페 이름을 붙여 기억하기 좋고 정겹게 들려 좋다.
찰떡 구이가 유명한 집
*와랑와랑의 본 의미
1.울리는 소리가 몹시 요란하게 큰 모양.
2.우럭 우럭의 방언(우럭 우럭:불기운이 세차게 일때 나는 모양)
3.우렁우렁의 방언(우렁 우렁:소리가 맹 크게 울리는 모양)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우미 중앙로 300번길 28( 위미리 875-1)
숙소에서 검색한 카페 '와랑 와랑"
호텔에 비치된 커피를 마시기보다 근처에 유명하다는 카페를 찾아 마시기로 했다
좁은 동리 옛길을 찾아 들러가자 카페 Red Brown도 보이고 감귤밭이 나온다.
동네 주위엔 커다란 동백나무숲도 있다.
동백나무 군락지다.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 적당히 좁은 골목길 공간에 차를 주차하고 11시 오픈하면 들어가면 된다.
3-4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동백나무
창 너머로 보이는 꽃들이 마치 그림같이 창틀이 자연스럽게 후레임이 되었다.
쥔장이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다.
지붕 위에 "와랑와랑"이란 간판이 있고 고양이를 만들아 놓았다.
마치 극장처럼 나이 든 고객은 첫 고객인 우리 부부뿐이다.
실내 장식이 단순하고 복고풍이다.
바다도 없고 바깥 풍경이 특별히 아름다운 곳도 아닌 이곳을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매력은 무엇일까
찹쌀떡 구이.
인절미 재료에서 착안하여 호떡처럼 만든 찹쌀떡.
씨네몬이 들어 있었나 기억이 없다
케익 한조각 대신 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이다.
떡 위에 인절미처럼 콩가루를 뿌렸다.
적당히 구어져 찍 늘어나지 않고 포크로 잘 찢어 진다.
하여튼 찹살떡 구이가 "와랑 와랑"을 떠올리는 특별 메뉴임은 틀림없다.
확장된 별실에 제라늄이 한창이다.
문 앞에 서서 마치 문지기처럼 손님을 기다리듯 서있는 쥔장의 슈나이져.
사람들에게 익숙해 쓰다듬어 주자 가만히 있는다.
또 개들은 자기를 좋아하는지 민감하게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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