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 해변.
호텔 Check Out 하는 날이다.
한군데 머무는 것보다 성읍에 머무는 것이 사려니숲이나 제주,함덕 이 더 가까워서다
이번엔 성산 일출봉에도 다시 가볼 예정이어서 호텔을 그쪽으로 예약해 놓았었다.
다른 호텔 Check in전에 표선 해변,산굼부리,제주 아라리오 미술관, 제주 최고의 카페라는" 델 몬드"를 들려보고 함덕 ,김녕 해변을 보고 해안 도로를 돌아서 성산읍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잡았다.
바람으로 인해 파도가 밀려오자 Para 서핑을 즐기는 분들은 신이 났다.
오래 오래전 코메디언 같은 동국대 철학교수가 회사에 강사로 왔다.
(이분은 나중에 국회의원 출마했다 낙선했다.
정치와 인생은 코미디가 아님을 철학적으로 깨달음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어느 날 벽제 화장터에서 지인의 화장을 보며 온도가 몇도나 되냐고 직원(당시는 밖에서 조작했다)에게 묻자 그건 알아서 뭐하시게요 하더라고 .
"알고나 죽어야지"
잔디위에 장비를 펼쳐놓고 준비중인 사람에게 다가가 물어보았다.
이 장비값은 얼마나 되냐고.
400-500만원수준 .
타려면 강습이 필요할터인데 강습료는 얼마?
50-100만원.
귀찮게 여기지 않고 대답을 잘해주었다.
타지 못하더라도 알고는 죽어야지.
날씨가 변덕스럽다.
주차장 끝에 지어진 건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화장실 건물.이다
내가 본 우리나라 화장실 건물중 최고로 아름다운 건축물이 아닌가 싶다.
돌많은 제주도의 상징을 잃지 않았다.
제주 올레길 안내표지 . 오랫만이다.
표선 해변 마을 중 그림 같은 담벼락이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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