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미얀마(2019)

만다레이 쉐난도 수도원(Shwenandaw Kyaung)-(13)

Jay.B.Lee 2019. 3. 14. 18:04

 

 

 

 

 

 

      

지금까지 실제 방문하여 실물을 접했을 때  사진보다 더 아름답고 감동 스러운 곳이 있다면 스페인 그라나다의 아람브라 궁전과 미얀마 Mandalay "쉐난도 수도원"을  들겠다.

큰 규모로 말하자면 양곤의 쉐다곤 파고다가 제일이나 쉐난도 수도원의 아름다움에 비하랴.

아침 일찍 TokTok x택시를 타고 도착했다. (2,200짯)

쉐난도 수도원을 보는 순간 악 하고  마음의 감탄이 나오던 순간이 있었다.

       

 

쉐난도 수도원은 "비교할수 없는 사원(Incomparabe Monastery)"이라는 의미를 가졌으며 아투마시 차웅(Autumashi Kyaung)경내에 자리해 있다.

쉐난도 수도원은 "황금 왕궁 사원"이란 별칭을 사진 수도원으로  Mandalay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다.

초기에는 왕궁의 부속건물로 민돈왕의 침소롤 사용되었다.

왕의 사후 그의 아들인 띠보(Thibaw)왕이 부왕을 기념하고져 현재의 자리에 옮겨 수도원으로 개축하였다.

만다레이 왕궁에 있던 민돈왕의 침소를 해체하여 성밖에 재건축하였다.

2차 대전시 왕궁은 모두 파괴(일본에 의해?)되고 쉐난도 수도원은 성밖으로 이전한 관계로 살아 남아 더욱 유명해졌다.

1875년  완공(완공 연도는 1883년도 기록에 있어 어느것이 맞는지 부정확하다)되어 수도원으로 사용한 쉐난도 수도원은 Teak 통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목조 건물로 멋진 조각과 디자인으로 보는 사람들을 경탄하게 한다

오랜 시간이 경과하며 검은 색으로 변한 티크목의 재질은 더욱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수도원 중심에 안치된 불상은 이마에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지닌채 실크를 걸치고 그위에 옷칠을 했다.

영국 지배기간인 1885년 다이아몬드 도난 당하고말았으며 현재까지 소재를 모른다 한다(누가 훔쳐갔겠냐?)

1890년 화재로 손실 되기 까지 티크목으로 만들어진 4개의 색다른 건축물 트리삐타카(Tripitaka)가 있었으나 치장 벽으로 육중하게 장식된 기초벽과 Y자 모양의 계단이 남아 있다.

평가자에 따라서는 미얀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도원으로 손꼽는다

만다레이에 다시 온다면 쉐난도 수도원을 다시 보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다.

 

 

입장전 출임구에서 만다레이 유적지 관람권(10,000짯)을 체크한다

 

옷을 입은 불상

 

 

 

마루에 앉자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고 평화로운게 꼭 여행의 피곤함 때문이 아니었다.

시원함과 더불어 마루기 주는 친근함때문이다.

기다리는 택시 기사가 없는  편이 좋은 게 이런 경우다. 한참이나 기둥에 기대어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었다.

 

 

      

 

 

 

 

 

 

 

 

 

 

 

 

 

 

수도원 안팍으로 정교하게 조각된 장식들이 세월을 함께 하고 있었다.

 

 

 

 

 

민돈(Mindon) 왕의 사진.

민돈왕은 1857년  아마라푸라에서 Mandalay로 수도를 이전하여 만다레이는 미얀마 왕국의 마지막 수도가 되었다.

1885년 11월에 영국에 의해 함락되었으며 2차대전 중에는 일본의 지배하에 들어 갔다.

민돈왕의  통치시기는 미얀마의 문화 ,종교생활의 황금기였으며 보수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혁을 주장했다.

      

 

사진:띠보왕과 왕비 Supayaltt

띠보왕의 재위기간은 1878년-1885년까지로 미얀마의 마지막 왕이 되었다.

 

 

 

 

 

 

 

 

 

 

 

 

 

 

 

민돈 왕이 지은 아투마시 짜웅도지(Atumashi Monastery).

쉐난도 수도원 길건너에 있다. 모든 곳을 방문하려면 쓰러질 것 같아 생략.

 

 

 

 

 

 

 

 

 

 

 

 

 

 

 

 

 

 

 

 

 

 

 

 

 

 

경내 마루를 쓸고 있던 아주머니.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골격이 강건해 보이는 아주머니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자 흔쾌히 하락했다.

 

        천연 보습제가 "타나카"가 를 바른  아가씨 

 

 

귀여운 미얀마 소녀.

밝고 고운 모습이 미얀마의 미래다

 

커서 미인이 될 소녀 . 최대한 화려하게 성장하고 사원을 찾는 게 예의다 .

미얀마 소녀들의  눈빛이 훨씬 맑고 깊다. 그네들의 영혼이 맑아서 ....

      

 

미얀마 상류층 여성들로 보인다.복장으로 보아 중국인이 아니다.

 

      

수도원 지붕위에는 수많은"낫"과 "가비"를 장식하여 마치 울타리처럼 보인다.

"낫은" 토속 정령이 불교와 결합한 형태이며 "가비"는 부처님을 보호하고 지키는 날개 달린 천사들이다

 

 

 

 

독일 여성처럼 보인 홀로 여행자의 사진을 찍어주고 대신 받은 스마트 폰  인증 사진

 

한쪽에서는 수도원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교체할 기둥을 칠을 하고 땅속에  묻힐 부분에 방부제를 발랐을 거라고 짐작한다

 

 

미얀마의 기술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그는 가스통에 불을 붙여 나무를 그슬려 오래 오래 가게 할 심산이다.

 

교체할 나무들과 보수할  장식판을 새기고 있는 장인들. 작업시에 편하기로 "론지" 가 그만이겠다.

그가 입은 론지 색갈과 아래 론지 색갈이 가장 보편적이다.

 

 

 

 

 

 

 

 

 

다른 한쪽에서는 여학생들이 나와 "산학 협동과정"을 통해 일을 하며 배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