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북유럽 여행(2017)

핀란드 -헬싱키 시벨리우스 공원(25)

Jay.B.Lee 2017. 11. 19. 08:09




항구에 도착하자 작으마한 체구의 현지 가이드가 마중나왔다.

검정못에 검정모자.

자칫 하다간 장례식에 온듯한 복장이다.

밝은얼굴  표정을 한 상냥한 가이드는  마이크를 쥐고 굴러가는 듯한 목소리로 낮게 깔았다.

아직 미혼이고 결혼을 하고 싶다는 그녀는 현지에서 가이드외 무슨일을 하는지 은근히 궁금해진다.

허나 본인이 스스로 얘기하지않는 한 가이드의 설명만 잘들으면 된다,

귀가 점점 어두워져 가서일까 의도적인 너무 낮은 목소리에 짜증이 난다. 

본인은  세련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착각하고 있을런지.

뒤에도 잘들리는지 가이드는 차에 오르며 매 단체 관광객에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명확한 발음으로 의사전달하는 것이 최선이다.

핀란드 개요


수도 :헬싱키

면적 : 한반도의 1.5배

인구:530만명

인종: 핀종 93%

종교: 복음 루터교 88% 러시아 정교 1%

공용어 :핀란드어

통화 :유로

국토: 75%가  숲,10%가  호수로 이루어져 있다.

핀란드 대표적 음악가 장 시벨리우가 핀란드 출신이고 오래저전 읽은 "기발한 자살여행"작가 '아르토 파실리나"도 핀란드 출신이다.

디자인이 발달한 나라.




어디에  가나 묘지에 관심이 있다

 루터교인이 대부분인 묘지의 십자가가 개신교인들의 십자와와 다르다.

요한 시벨리우스(장 시벨리우스)(1865-1957)

시벨리우스  공원을 방문하게 되어 다행이었다.

그 나라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을 기리는 공원이 있다는 건 핀란드 국민에게 자랑스러운일이다.

프라하의 비세흐라트 예술인 묘지를 방문하여  드볼작과 스메타나를 잊지못하듯 핀란드에서 시벨리우스 공원을 찾은 일은 북유럽 여행에서나에겐  의미있는 일정이었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음악가 장 시벨리우스는 교향시 "핀란디아"를 통해 핀란드 민족 주의 음악을 세계에 알렸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벨리스 공원의  조각과 시벨리우스이 상징적  흉상을 설계한 작가까지 알아보기엔 너무 여행이 버겁다.

전혀 예상치 못한 조각이다.

시벨리우스의 두상.

다양한 조각상에서 또한 다양성을 본다.





수많은 파이프가 파이프 오르간 을 연상시키듯 천상을 향해 음악 소리가 퍼지듯 설계를 했다.

24톤의 강철을 사용한 기념비는 1967년 여류조각가 "에이라 힐토넨"이 만들었다.

시벨리우스 공원은 북서쪽 요트항에 면해있고 헬싱키 시민의 쉼터로  이용된다. 




       

      

기념품 파는 사람이 더 느긋하다.





이곳은 호수아닌 바닷가.

바닷가의 유일한 카페"레카타"

100년이 넘은 카페로 2014,2015년 핀란드 최고의 카페로 선정된 곳이다.




쌀쌀해진 날씨속에 소세지를 구어먹는 청년들.

조금 일찍와 용게도 주문을 하고  커피까지 마신  안사람과 부산에서 온 송여사.

사진 몇장 찍는 동안 커피 마실 시간이 없었다. 손이 달려 커피를 자유 시간내 뽑아 내기엔 너무 작은 카페.





       


고래잡이 창

닥터 훈트를 데리고 산책하던  노인.

우리일행에게 인사하며  어디서 왔냐 물으며 북한의 김정은 걱정을  많이 했다.

나이가 들면 오로워지는 법, 반려견 을 데리고 산책하다 심심한 차에 우릴만나 얘길하다 떠나며 우리손에 사탕을 쥐어 주웠다.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핀란드인이 어떤지 개인적인  그렇게 보수적인 사람들 같지 않다.'

개와 잘 어울리게 색까지 맞추어 넥타이까지 매고 옷을 입은 멋쟁이 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