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북유럽 여행(2017)

스웨덴-스톡홀름 바사 박물관(23)

Jay.B.Lee 2017. 11. 17. 03:56








"바사호"  박물관.

스웨덴이 국력기 절정기에 달했던 구스타프 2세 시기에 구스타브 명에 의해 독일의 30년 전쟁에 참전하기위해 1625년부터 2년간의 작업끝에 건조한 바사호다.

1628년 스톡홀름을 출발하여 첫항해 시작에 돌풍에 휘말려 바다에 가라앉고 말았다.

침몰후 1956년 해양 고고학자 안데스 프란첸에 의해 발견 되었으며

333년이 지나 1961년  인양 되어 장기간의 보존 방법을 거쳐 전시 되고 있다.

건조 당시 스웨덴의 국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전함외양이나 실제 모형 내부를  보면 전함의  수수한 목적외 너무 많은 것을 설치했다 .

길리 62미터 높이 50미터-문외한이 보다라도 선폭이 너무 좁다

안전 보다 속도감을 원했을 것이고 왕권을 자랑하려한 700개의 화려한 조각상들은 쓸데없는 군두더기였다.

당초 계획보다 너무 많은 대포의 무게가 실린 배는  돌풍에 균형을 잡지 못해 수장되고 만다.

당시 건조기술로는 경험이 없던 큰 선박을 건축한데다 상부하중이 너무 커 침몰하고 만것이다.

인간의 오만과 교만이 배에도 미쳤다.

그 오만으로 인해 후손들이 방문하며 교훈을 얻었다면 전쟁에 나아가 포를 쏘는것보다 더 큰 승리를 얻은 셈이다.




총길이 69미터  최대폭 11.7미터 높이 52.2미터 배수량  약 1,210톤,적재대포 64문,탑승 가능인원450명(군인300명)

포만 많으면 이긴다는 어리석음 을 본다.


다시 작게 제조한 모형선


바다에서 건져올린 장식 조각들

싸우러 가는 전함이었는지 과시였는지 인간의 오만에 대해 경고를 한셈이다.

타이타닉 호와 유사하다.




      



      




그릇하나를 미루어 보더라도 어마 어마한 물량을 선적했다.





출구에 대한 스웨덴어를 하나 유심히 두었다.



박물관을 나오자 보이는 아름다운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