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북유럽 여행(2017)

핀란드- 헬싱키 원로원 광장과 마켓 광장 (27)

Jay.B.Lee 2017. 11. 20. 03:59







헬싱키 중심부에 자리한 호텔 Arthur ek. 이곳에 묵지 아니하고 단지 점심 을 부페로 먹기위해 들린 곳이다.

1907년 이면 110년 된 호텔이다.

뉴욕의 Wordolf Astoria 호텔과 비교하면 20년 늦게 개관했다.

우리나라  90년대부터 3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픈 마음을 읽다보면 너무 짧아 웃음이 난다.

식사를 하러온 관광객들중에 한국인 팀들(부산에서 모집했는지 경상도 분이 많았다)도 있고 중국인들도 있었다.


       

간혹 먹었던 음식에서 여행을 추억하고 반추하며 잊었던 기억도 떠올린다.

음식 가지수는 많지 않았으나 먹을 만했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없었던 야채 스프(미네스트로니)가 있었는 데 이태리 스프의 본맛을 보여줘 즐겁게 먹었던 곳이다.


     

호화롭지 않은 로비, 단순하면서 여유롭다.


약 40만개의 화강암이 깔려있는 원로원 광장에 있는 헬싱키 대성당.

1830년에 착공되어 22년만인 1852년 완공되었다.

하얀 루터란 교회가 유난히 눈에 띈다.

1852년  러시아 정교회로 선설되었다가 핀란드가 독립한 후 루터란 교회 대성당으로 바뀌었다.

각종 국가의 종교 행사와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지붕 위에 십이 사도상이 보인다.

원로원 광장.

알렉산트린 동쪽 끝 대성당앞에 있는 광장이다.

원로원 광장에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이 있다.

비교적 핀라드인에게 관대한 황제였다.

1807년 아렉산더 1세는 스웨덴이 600여년 지배하던 핀란드를 러시아 고욱으로 삼은뒤 자치권을 부여하고 입헌 군주제를 실시했다.

알렉산더 2세는 농노를 해방하고 핀란드인에게 그들 고유 언어를 사용하도록 했고 역사도 배우게 허용하며 관대한 정책을 폈다.

핀란드는  알렉산더 2세의 생일에 맞춰 감사함의 표시로 동상을 제막했다.

네 귀퉁이의 조각은 법,평등,빛,노동을 의미한다.

주변 건물의 대부분-관저,대학,도서관등은 카를  엥겔이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우즈펜스키 성당에서 내려다 보면 멀리 오렌지색 차일이 보인다.

이곳이 광장 마켓이다.























스톡홀름과 헬신키를 오가는 실자(Silja) 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