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3박 4일로 나온 여행길을 2박 3일로 줄이며 계획했던 행선지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상경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대안으로 옥천의 "이지당"과 연기군 "장욱진 " 생가에 들려 올라가기로 했다.
맑은 물이 흐르는 물가에 자리한 이지당은 옥천의 네 문중이 합작하여 세운 것으로 조헌을 기리는 서당이다.
처음 "강신서당"으로 부르다가 이지당으로 부르게 되었다.
조헌은 성리 하자로 임진왜란시 의병 1,700여명을 일으켜 금산에서 700여명과 함께 순국하였다.
서당은 6칸의 강당과 누각으로 되어있다.
각신서당은 후에 송시열(宋時烈)이 《시전(詩傳)》에 있는 ‘고산앙지 경행행지(高山仰止 景行行止)’, 즉 ‘산이 높으면 우러러 보지 않을 수 없고 큰 행실은 그칠 수 없다’ 라는 뜻의 문구에서 끝의 ‘지(止)’자를 따서 이지당(二止堂)이라고 고쳐 불렀다.
위치:충북 옥천군 군복면 이백리 33
지나는 주민에게 "부소 담악"이 뭐냐고 묻자 둘레길 비슷하며 볼것 없다고 전한다.
누각에 올라가자 말라는 경고문이 있다 올라가지 않고 급경사 사다리에 올라가 내려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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