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장욱진 생가

Jay.B.Lee 2017. 2. 9. 20:59






한 유명인의 생애를 알아 가는 길은 여러가지다.

 예술가 ,소설가,화가,정치인,사상가 등등 

어느분들은 그들의 작품속에서 만나고 어느 분들은 그들의 무덤에서 만난다. 

그들의 생가, 그들이 마지막 살던 집에서  그들의 흔적을 더듬게된다.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생가터, 전주문학관,남원 문학관,그녀의 무덤이 있는 혼불 공원이 내게 유일한 한개인의 추적이었다.


장욱진 화백(1917-1992)

 작년 장흥의 장욱진 미술관과 마지막을 보낸 용인 자택에 들렸었다.

 많은 사람들은 용인의 집을 생가라 착각한다. 

근대에 지어진 기와집에서 오는 착시현상이랄까

상경하는 길에 장욱진의 생가를 찾아 보기로 했다.

먼 곳이면 생각도 하지 않았을 걸 익숙한 연기군-지금은 행정 구역상 세종시로 편입되었다.

주유소에 물어 주유한 다음 주유소옆 공터에 차를세워놓고  100미터앞 생가를 찾았다. 

대문이 조금 열려있어 문을 열고 들어가 주인을 찾자  대답이 없었다.

양해를 구하려 했는데 할 수 없이 주인 없는 집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다.

110년전 지은 주택으로 근대 문화유산애 속한다.

장욱진 화백은 오른쪽 방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위치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 105(과거 충남 연기군에 속했다) 

      


 토끼굴옆에  길건너 장욱진화백의  그림과  생가를 알리는 표석.


       

대문과 행랑채


크지 않으나 남향빛이 잘드는 장화백의 생가. 

당시 일본에 유학할 만큼 부유한 집이었다.


       

       



근처 중농정도 농사를 지었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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