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무량사

Jay.B.Lee 2017. 2. 7. 06:25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국내 유명 성당이나 사찰등을 많이 돌아본 셈이다. 

안사람과  더이상 성당과 사찰 방문하지 말자고 한지가 오랜인데 가끔 약속을 스스로 깨게 된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을 꼽는다면 구례"사성암"과 기도처로 유명한 상주 금산 "보리암"을 들수 있다.

급경사 오르막길들에 발바닥이 완전한 게 아니어서  현재론 엄두를 내지 못한다.

부여 무량사.

무량사는 부여 성흥 산성에서 멀지 않은 곳이고 혼자 온 여행이어서 전에 본 "극락전 "한장의 사진의 유혹을 떨져 버리기 어려웠다.

 사찰 규모는 크지 않으면서 <극락전> 모습이 5층 석탑과 잘 조화를 이룬다.

무량사는 신라 헌강왕때 범일국사(.AD810-889)가 874년경 창건 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월당 김시습이 말년을 보낸 곳이다.


 위치: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만수리)

주차장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별도의 주차비는 없다.

입장료 3,000원. 경로 무료.

무량사 가까이 이르자  "무량마을 "이란 표지판이 있다. 

 고목을 중심으로 길이 두갈래로 갈라진다.

 한편으로 세워 놓은 천하 대장군,여장군 이 빛바랜 나목으로 서있다.



송덕비를 한 곳에  모아 놓았다. 현감들에 대한 송덕비가 많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송덕비 자체를 믿고 싶지 않다.

  송덕비를 세우기를 강요한 탐관오리가 없을손가.



      

일주문엔 "만수산 무량사"라고 써있고 뒷편에는 "광명사"라고 써있다


굵은 기둥이 눈길을 끈다.


고려전기 시대의  당간 지주 



석등,석탑 ,2층 빛바래가는 단청이 남은 극락전이 한폭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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