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Five"
작은 포스코 빌딩 1층에 자리한 작은 카페다.
손바닥만한 실내를 옥외 테이블이 카버한다.
건물의 로비에서 엘리베이터 끝 복도를 꼬부라져 카페가 있을 줄 짐작도 못한다.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외엔 알기가 어렵다.
그러기에 직원의 점심 시간이 끝난뒤엔 텅비어 버린다.
책 한권을 읽다가 오고싶은 카페
엎어 놓은 커피 찻잔이 예쁘다.
커피잔이 이쁘다고 하자 여주인이 자기가 직접 그린그림이라고 한다.
팔지는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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