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추억

강릉 경포대 보헤미안 커피

Jay.B.Lee 2015. 4. 2. 06:34

 

사진: 하와이안 커피  "코나"와 *인도 아라비카 (AA) .

 

강릉에  전시회를 기억하고 보러간 날 사진 작가 박선생님(본인은 작가라 불리우기 쑥스러울찌 몰라도 내눈에는 작가다)이 고속 터미날에 픽업을 나왔다.

자기만의 색갈과 감성을 가지고 사진을 찍는다.

꾸밈이 없는 사진은 직선적이고 설득력이 강하다.

작년 인사동에서 지도 교수님 이종만 전시회에서 뵙고 두번째라 무척이나 반가운 분이시다

학교를 조퇴하고 나왔다니 죄송하고 감사하다.

자동차로 한바퀴 돌아준 경포대 -벚꽃 축제가 시작 되었으나 무슨 시샘인지 날씨가 추워 아직 꽃망울이 터지지 않은 봄날이다.

몇군데 박선생님이 안내주시겠다는 걸  사양하고 큰 교회 인 강릉 감리 교회건물 근처 유명한 청국장 집에서 식사후" 카페 보헤미안"으로 자릴 옯겼다.

바리스타 박이추씨가 있는  연곡면 카페 보헤미안은 오래전  다녀온후여서 경포대 근처 365일 오픈한다는  아들이 영업하는 곳이다.

드립 커피로 아버지만한 아들이 있을까 하는 편견을 버리고 처음 마신 인도 커피는 깊은 맛은 못하나 부드럽다.

쿠바산 커피(크리스탈 마운틴) 100그람을 안사람에게 선물로 사준 박선생님의 마음 쓰임이 너무 고마운날.

쿠바산은 아직껏 마셔본적이 없다.

 

*인도산 아라비카(Mysore Nuggets Extra Bold)

인도 정부에서 커피산업발전을 위해 1992년부터 우수한 커피 재배지의 A급 원두에 너겟(Nugget)이란 이름을 붙였다.

인도산 아라비카 의 최고급인  Plantation AA등급으로 습식식으로 가공한 원두 . 

 

경포대 보헤미안 카페

강릉시 수리골길121-4

(강릉시 교동 2동 482-1)

전화)033-646-5365

 

카페안은 쾌적하고 넓다.

여름이 다가오면 북적일 이곳이 아직 차가운 봄날은  한가했다.

 

 

아버지 박이추씨가 하는 보헤미안 카페에서는 멀리 바다가 보인다.

스피커 두개를 를 한군데 위치하여 음악   소리가 조금 혼란 스럽다.

양쪽 벽면으로 분리하여 설치 하여야 한다. 

 

가끔 차 한두대가 오가는 곳이어서 서울의 혼잡함을 잠시 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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