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손자들과 브런치를

Jay.B.Lee 2015. 3. 1. 05:30

 

아들이 부런치 식당에서 만나자고 한날 외손자는 신이 났다.

친손자인 형을 만날 수 있어서다.

형제가 없는 아이들이이어서 서로 몹시 보고 싶어 한다

조금 이른 시간인가. 변두리 부런치 식당은 한산하다.

 

형을 기다리는 외손자

이곳 저곳을 걸어 다니며 구경하는 손자.

이 부런치 식당에서 눈을 끄는 케익 -무지개 케익에 "기분좋아 케익"이란 이름이 붙어 있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눈이 달린과자

드디어 나타난 친손자.

 동생과 놀려고스케치 북과  물감,색연필이 든 통까지 가져왔다.

 

가위질이 날렵한 외손자-왼손 ,오른 손 다 사용한다.

 

동생을 잘 데리고 놀며 가르쳐주는 형이다.

내가 주문한 커피

       

펜케익을 보니 해외 출장시 아침으로 먹던 음식들이 아련하다.

아침으로 커피와 플레인 요거트,펜케익,펜타로프 ,오트밀을 자주 먹었다. 

American Breakfast가 부담스러울땐 제격이었다.

 

 

 

 

 

 

 

늘 분수에 꼿혀 있는 손자. 아직도 분수그림을 즐겨 그린다.

 

아이들 준다고 사온 무지개 크림 케익 한쪽.

외손자는 형집에 간다는 말에 신이 났다.

집보다 형집엔 처음 보는 장난감이 많아 더 좋은 모양이다. 

무지개 떡 같은 케익

 

 

"개콘 "을 열심히 보는 외손자.

아직 어려  무슨 얘기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손자나 나일먹어 마음을 열고 웃어보려해도 웃음이 나오지 않는 할아버지인 나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손자들이 하는 행동, 말이 더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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