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삼청동 산책

Jay.B.Lee 2015. 2. 13. 08:00

 

 

오랫만에 삼청동 부근의 갤러리를 가 보기로 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고궁 박물관 방향으로 나와 경복궁안 지름길을 택한다.

마침 수문장  교대식이 거행되는 시간에 지난다.

현대 미술관 -금호 미술관-서울 현대 미술-그리고 처음 가보는 공근혜 갤러리 에서 배병우와 마이클 케냐의 사진전을 관람하기로 계획을 잡았다.

현대 화랑

이중섭(1916-1956)의 은박지 그림과 일본 미술대학 유학시 만나 결혼한  부인(山本 方子)과 태어난 아이들에게 보낸 편지와 편지에 그려넣은 그림들이다.

전쟁 당시 머물렀던 서귀포의 작은 한칸 방(재현)을 보면 제대로 눕기나 하였는지  .

서귀포 바닷가에서 작은 게들을 잡아 삶아 먹으며 허기를 채웠을 당시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했던  그시간을 행복했다고 화가는 회상한다.

아이들에게 곧 만나게 될거다 곧 만나러 간다며 수 없이  편지를 보낸 아버지의 마음을 읽는다

 마흔에 영양실조로 죽은 이중섭 

영상실에선 휠체어를 타고 부축을 받으며 서귀포를 돌아보며 당시를 회고하는 1921생인 부인과 아버지를 말하는 아들의 회상을 보여준다. 

이중섭의 가족 사랑전이다.

다음으로 금호 미술관

금호 창작 스튜디오10주년 기념전(유료: 일반 3,000원2.4-3.22)으로 금호 미술관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전.

지금까지 선정한 61명의 작가중 선정한 10명의 작가로 어느 작품이나 독창적이다

김지희  (3기생).

기부받은 책으로 쌓아올린 이미지와 기부받은 책에 그린 그림들이 인상적이다.

서울 현대 미술관

경로자는 무료여서 고마운 곳.

 

 

 

 

현대 미술관 카페에서 휴식을

        정원전(14'10.21-15.4.26)

영어 "가든(garden)"을 저렇게 무례하게 위아래로 사용해도 되는지 .

 미술관에 개선하도록 건의 하고 싶은 것은 작품에 대한 제목이나 작가 ,작품 출품연도,작가의 출생연도등 글씨가  너무 작다.

작품을 보호하기 위한 어두운 조명,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도록 쳐놓은 가드 레일등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

시력 나쁜이들을 고려한 배려가 없다

아니면 읽지 못할 정도의 시력을 가진 분들은 집에서 푹 쉬란 의미인지.

현대 자동차의 지원을 받은 "이불전"이 계속 열리고 있다.

         

 

한진 해운 지원 Box Project 2014

작가 레안드로 에를 리치(아르헨티나 )

전시기간:2014.11.04-2015.9.13

이번 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 장소 특정적 설치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작가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공간을 전복시켜 실재와 환상 사이의 모호함을 부각시키는 작품들을 통해 현실에 대한 독창적이며 창조적인 언어를 구축해왔다"

 

 

 

 

작품 사진촬영이 허용된 유일한 전시장

 

 

 

 

 

 

 

 

 

 

 

 

 

 

서을 현대 미술관의 자전거 보관대

사람들만 아니라면 유럽의 건물같은 외관

 

아라리오 갤러리 지하 입구-한성필의 사진전

남극해와 북해를 촬영한 것으로 자연이 주는 감동이란 위대하다.

국제 갤러리 건물.

"The Restaurent"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음식점 이름에 영어 정관사 "THe"를 붙이기 시작한 효시다. 

소나무 사진작가 배병우와 마이클 케나의 사진전(2.6-3.8)

청와대가 너무 가까워 이 쪽으로 걷기 위해선 경비원의 검문이 있다.

갤러리 Dos.

계단 밑에 설치한 책장

청와대 주변이어선지 삼청동 문화거리에 가까워선지 오린지색으로 도색을 한 건물 .

 밝은 빛이구멍가게와 잘 어울린다.

국무총리 공관 앞 골목엔 어느 열렬한 애국자의 그림이 있다.

일본 욱일 승천기 위에 올라선 유관순 열사.

굳이 우리도 일본인처럼 속좁은 민족이 될 필요가 있나

민어집에 달아 놓은 시래기,호박고지,가지 말랭이

카페  Laviol

 

t삼청동 화덕 피자집

 

 

육심원 캐릭터 상품점

짖는 개와 도요타의 " Cubic"

Cafe D 55

정독도서관 뒷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