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829

ㅡ주빈 커피 여의도점 방문

 주일 교회에서 내게 무거운걸 잠시 든 게 화근이었다.아침 한의원에서 허리 통증완화를 위해 침을 맞고 나온 날.여름날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15잔" 책에 소개된 를 찾아가기로 했다.5호선에서 환승 없이 직접 갈 수 있는 곳이 이다 주빈 커피 여의도 본점은 롯데 엠파이어 건물 안에 있다. 주소: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27(롯데 케슬엠파이어)/5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234미터 길거리엔 점심을 12시 전에 먹는지 젊은이들이 가득하다.이들을 보노라면 초고령사회는 먼 나라 얘기처럼 들린다 주위가 온통 젊은이들 뿐이다 11시 40분경 도착.혹시 웨이팅이 있을까 하던 우려와 달리 서너 명의 Take out 손님만이 기다리고 있다좁은 카페 안은 이미 ..

카테고리 없음 2025.07.15

혜화역 부근 산책

친구를 12시에 혜화역에서 만났다.사당동에서 사는 몸이 조금 불편한 친구라 4호선을 이용하는 역으로 잡았다. 점심 전 혜화 갤러리를 가보기로 했다.어김없이 바르게 인사하고 있는 Greeting Man. 오세진 개인전 그림을 T셔츠에 적용했다.옆 전시장엔 "양명숙전"처음엔 그림과 자수를 결합하여 만든 작품인 줄 알았다.양명숙 화가가 있어 설명을 들었다.꽃을 말려 그림으로 옮긴 것이라 했다. 평상시 보기 힘든 이 많은 할미꽃을 어디서 구했을까가장 맘에 들던 그림.말린 생화의 수명이 얼마나 갈까 궁금해진다.말린 꽃의 정성을 생각하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쉬워 보이지 않는다.실제 꽃이어서 따스함이 더해지고 그림 보다 사실적이다.대학로 벤치날씨는 덥고 걷기가 조금 불편한 친구를 위해 근처에서 다 해결하기로..

생활 2025.07.12

인사동 사진전

더운 날 나선 인사동.인사 1010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창덕 여고 총동문 사진전을 보러 나왔다2025 "사진에 반하다 "전 Face book에서 오래 알고 지내는 펜의 사진 작품도 있다고 해서.몽쉘미셀-프랑스갤러리 베란다에서 내려본 인사동.완편 중간이 개성 손만두 "궁"이고 오른쪽 나무 숲 안이 "경운 찻집과 갤러리"다기념품 가게에서 팔고 있는 옛 밥상보(?)멋지긴 하나 더 이상 실용적이 아니다.경운 갤러리.몇 년 사이 나무가 무척 자랐다. 전시 작품의 하나.갈 때마다 찍어보는 마차 바퀴.이곳에서 버티는 동안 바퀴 나무는 다 삭아 없어졌다덥지만 않으면 이곳저곳 들려 보겠으나 더위에 아무 생각이 없어 귀가하기 위해 지하철 역으로 향했다집에서 안사람이 만들어준 시원한 콩국수.원래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

카테고리 없음 2025.07.10

어느 여름날의 하루.

지나 6월 말에 7월 중 강동구 정보 센터에서 하는 스마트 폰 SNS 과정을 등록했다.대충 알고 사용하면서도 분명 더 배우는게 있다.경로 무료.7월 25일부터 한다는 강동 시니어 문화센터 강좌도 신청해 보아야겠다.인문학으로 커피와 클래식교실 강좌다.월 1만원.강의실들은 시원할 터이니까. 강의가 끝나고 하늘이 화창한 날 버스를 타는 대신 전처럼 고덕천을 걸어보기로 했다.우측 강동구 강일동 비즈벨리 단지-이케아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덕천. 떠난 지 반년만에 걷는 길이 새롭다 내가 종종 운동하던 운동 기구가 있는 곳.구에서 설치한 운동 기구 중 가장 품질이 우수한 곳이다. 운동 기구를 과하게 만들지도 않았으면서 운동하기 좋은 것들만 있다어느 제조업체이지 칭찬해주고 싶다.벽에는 내가 7년 전 을지..

생활 2025.07.09

인텔리겐시아 롯데

보관해 두고 잊고 있던 포스팅이다 인텔리겐시아 커피 롯데 3호 점이다 미국 3대 커피로 시카고에서 시작했다.1호점 명동을 다녀 오고 2호점 한옥 카페 서촌에도 다녀왔다,잠실 롯데 월드점에도 생겼다하여 지나는 길에 한번 들려 보았다.새로 생겼다는 판교 현대의 4호점은 나중에 가 볼 예정이다 밝은 빨간 색은 중국집의 식욕을 돋우는 붉은 색조처럼 에너지를 주는 간판이다 흔히 마시던 카페라떼 대신 "아포카토"를 주문했다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한잔을 뿌려 만들어 우선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야 한다 폴 바셋의 "아포카토" 와 비견할만한 맛이다, 롯데 월드점은 장소가 장소인만큼 명동, 서촌에 있는 안텔리겐시아에 비교해 고객의 구성이 매우 젊다.서촌은 가장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아 섞여있다. 인텔리겐시아는 를..

생활 2025.07.05

퍼즐 1,000 조각을 맞추다

"퍼즐의 조각을 맞추다 "참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퍼즐은 연령 제한 없이 하는 게임입니다안사람이 전에 종종 퍼즐을 하기에 옆에서 지켜 보다 힘들 때 도와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도 동참하게 되어 퍼즐을 하는 요령이 늘어가게 되었습니다 .퍼즐을 하다 보면 노름에 날 새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빠져들어 가게 되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그러다 보면 의자에서 일어날 때 허리가 뻐근할 정도입니다 보통 500 조각짜리로 시작하여하다 보니 맞추는 요령이 늘었습니다.500조각 퍼즐은 이제는 너무 쉬워졌습니다 1,000조각을 해야 힘들어하는 맛이 납니다 제품이 우수한 직소 제품은 품질이 좋아 하나하나 맞춰질 때 촉감이 좋습니다 퍼즐은 "직소 제품"이 제일 유명합니다.처음 퍼즐을 보면 엄두가 나지 않지만 단계..

생활 2025.07.04

허형만의 압구정 커피집

내부 "세상에서 가아 맛있는 커피15잔"에 소개된 커피집이다.그중 아홉 군데를 찾아가보는게 목표다 혜화역 "학림 커피"보다 먼저 찾았던 "허형만의 압구정 커피"다.압구정 역 6번출구에서 나와 현대 백화점앞을 지나 300여미터 가면 옛 현대상가1층에 작은 간판이 나온다.50여년전 분양시 버스도 제대로 없고 압구정엔 진창 투성이라 장화가 꼭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 압구정 현대 아파트 단지였다.한강 너머여서 멀다고 분양이 되지않아 현대그룹 임원들에게 10% 할인하여 무이자 분양도 했던 시절이 있었다. 국회의원에게 아파트도 주고 여배우에게 한채 주어 말이 많았던 현대 도시개발 (주)는 사라지고 대신 현대 산업 개발이라는 이름만 바뀐 채 아파트 사업은 이어져갔다.옛날 화려했던 상가는 지금은 작고 초라하다 상가..

생활 2025.07.01

"슬기로운 아파트 생활"

요즘같이 하늘이 흐린 날, 하늘이 푸르고 화창했던아파트의 하늘을 담아본다. 지난 달에 통장을 선출하더니 (통장이 누군지 모른다) 이번엔 동대표 선출이다.봉사직이기에 마음은 있었지만 나부터 재건축 조합이사, 아파트 동대표등을 선출할 시 연령이 높은 분들은 우선 제외하지 않았던가.아파트 2동(360세대)에 한 명씩 동대표를 선출한다.대통령 선거도 아닌데 총 7명이 후보로 나서 당선자의 인사 메시지가 전화에 떴다입후보자 중 최고령자는 74세.투표 방법은 엡을 설치하고 아파트 동 호수와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선택하면 된다입주 세대당 1표의 권리가 있다. 입주세대 과반수 투표에, 최대 득표자가 당선된다.언제나 그렇듯 내가 투표한 사람이 당선되기는 참 어렵다 봉사 정신도 좋고 자기 존재감 과시도 좋다. ..

대학로 "학림 커피"를 찾아서

하루를 혼자 보내야 하는 날,오늘은 책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 15잔"으로 소개된 을 찾아가는 날이다 검색을 하자 학림 다방 상호는 없어지고 새 이름 주소지가 전의 주소지와도 조금 다르게 뜬다학림커피가 학림 다방을 이어받은 걸까 의문을 지닌 채 출발했다 혜화역 3번 출구로 나오자 담장이 넝쿨이 늘어진 건물이 멋져 보인다 빈티지 카페 레스토랑 .떨어져 나간 간판에서 간신히 "릴리 마렌"임을 알 수 있었다.주위 골목을 돌아보기로 했다.한옥이 근사한 음식점"Oiji(오이지)"블루리본을 받은 "호호식당"-우동집이다긴 골목으로 이어진 한옥 카페 "서화 커피" -차와 커피집 입구가 이렇게 생겼다.요즘은 솥밥이 유행인 듯싶고 일본식 인테리어. 학림 커피가 빌딩에 있는 줄 찾다가 잘려나간 한..

광주 율봄 식물원

수국 하면 제주 휴애리가 떠오론 다 꽃이 무척 커던 곳.수국의 계절이 오며 전국적으로 수국을 즐길 수 있는 곳 소개가 한창이다 이미 다녀온 서울 강서 서울 식물원의 수국이 깨끗했다.서울에선 서울숲 수국이 있고 제대로 된 수국을 보려면 춘천 자라섬이다 개양귀비의 끝물도 즐길 수 있다.가까운 곳에 수국이 있다며 내게 새로 등장한 "율봄 식물원 ". 단지 가깝단 이유로 호기심이 발동하여 주소지를 따라갔다. 주소:경기도 광주시 태허정로 267-54(도마리 102-3) 입장료는 5천 원, 주말엔 1만 원이다.엿장수 마음대로라지만 주말엔 너무 많이 오지 말라는 얘기로 받아들여야겠다경로 할인은 없다.입구부터 맞아 주는 수국 지난주 지방 여행으로 좀 시기가 늦은 것 아닌가 했다.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