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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생명의 빛 예수 마을과 생명의 빛 예배당.

베드로 카페.에 "베드로 "카페가 생겼다는 얘기는 풍문으로 들었다2014년 교회 완공 후 부부가 방문했고 그 후 일 년 뒤 친구들을 안내하여 방문한 적이 있는 교회다. 왼편으로 "다일 연수원"이가 보이고 오른쪽  아래로 은퇴한 선교사 40분이 사는 작은 아파트형  홈타운이 있다.다일 복지 재단 연수원은  밥퍼 나눔 운동을 시작한  최일도 목사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한 치유를 돕고 있다.  처음 오시는 분들에겐 먼저 마주하는 "다일 공동체"여서 "생명빛 예수 마을"과 혼동을 할 수 있다"생명의 빛 예배당"외관-유리가 아닌 "폴리 카보네이트"를 사용했다 한다 주소: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105-4 예배당과  은퇴 선교사 안식 제공 숙소는  홍정길 목사가 시작했다.입구에서  청년의..

종묘에서 정동 덕수궁 돌담길까지.

눈이 살짝 뿌린 날.종묘 간다면  벌떡 일어날 안사람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집에서 쉬겠다 했다.종묘 앞.신분증만 보여주면 입장하던 과거와 달리 신분증을 인식기에 대고 정보 입력된 후 입장을 시켜준다.변해가는 하루하루가 새롭다 약 250년 되었다는 향나무 마침 두 사람을 대동하는 여성 해설사에 합류하여 설명을 들었다란 조선시대 역대왕과 왕비와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모신 조선 왕실, 대한제국 황실의 유교 사당"이다태조 신주 -영혼이 자유롭게 통과하도록 육면에 6개의 구멍이 있다고 한다."신줏단지 모시듯....." 종묘 "정전"은  공사 중이다. 내년 5월에 공사 완료 예정이다앞으로는 월대.일 년에 다섯 번 제사를 올렸다는 종묘.제사 지내다 날 샌 조선 왕조다.임진왜란 때도 전쟁보다 죽은 왕비 장례에 골..

이사 준비와 고덕천 주변 풍경

사진 -고덕천 한 해가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여름부터 11월 말까지 안사람과 병원을 오가며 시간을 보냈고.12월은 이사 준비에 시간이  빨리 간다.재건축 단지여서 입주전  할 일이 많고 절차 또한 복잡하다처음 경험해 보는 일이라 더 복잡하게 다가온다. 이곳저곳에 돈을 납부해야 하고 납부 확인서 잘 챙겨 마지막 입주날 열쇠를 받을 때 보여주어야 한다복잡하게 느껴지는 건 나이 탓도 있다.스마트 폰 앱을 잘 다루지 못하는 노인들은 얼마나 불편할까분진 때문 전무 업체에 의뢰 입주 청소를 해야 한다.장비 사진을 보고 친 환경 세제를 사용하다는 하남시 소재 업체를 골랐다. 옛날에 없던 "줄눈이 "공사도 필요하다.D데이는 2025년 1월 초순이다.그동안 살면서 해외 이사를 포함  총 9번의 이사를 했다.나이 탓인가..

생활 2024.12.26

잠실 놀부 유황 오리 진흙구이

놀부 유황 오리가 잠실 아시아 선수촌 건너 있을 때 4쌍의 부부모임을  그 장소에서 가졌다.잠실 유황 오리집을 단골삼아  삼아 수년간 정규 적으로 방문했다근처 부근에 사는 친구들을 고려하여 가까운 그곳이 좋았다.그리고 옆 맥도널드로 옮겨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마시며 좀 더 시간을 보내곤 했다.놀부 유황 오리가 이전하자 새 음식점이 차문제로  불편해져  자연스럽게 모임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그 후로는 8호선 몽촌 토성역 앞 한정식집 "산들해'로 모임 장소를 변경한 뒤 10여 년 동안  3개월에 한 번씩 만나 식사한다.조카가 점심으로 유황오리집을 예약한 날  이 집이 옛날 아시아 선수촌에서  있던  음식점임을 알았다.그때와 달리 단순히 오리 구이만 하지 않고 메뉴를 고급화하여 다양하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생활 2024.12.26

겨울 다산 생태 공원

짧은 여유 시간에 달려갈 수 있는 곳이 남양주 "다산 생태 공원"이다집에서 16키로.꽃도 ,눈도 없는 공원의 풍경이 늘 쓸쓸하다.그래도 변화가 있었다. 우리가 몇번 아침을 먹던 지붕 있는 럭셔리 피크닉 테이블보다 더 좋은 새 피크닉 테이블이 두 개 들어섰다.  비와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있게 된 갈색 유리 덮개. 봄날 아침 식사를 위해  테이블을 세팅하기 전 우선 앉아 보았다.  앞의 피크닉 테이블 보다 아늑하다연못 옆에 나무들은 지난 폭설로 꺽인채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우측 산 모롱이를 지나면 "연꽃 마을 " . 봄날 이곳에서 연꽃마을 방향으로 걸어보가로 하자 멀리 분원리-붕어찜이 유명한 음식점들이 있다.강 건너가 지난가을 우연히 들려본 "양평 물의 정원"이다.다가온 길냥이가 내 바짓가랑이에 몸을 ..

명동에서 인사동까지 걷다

칼러플하게 변해가는 명동이다중구 대사관이 있는 명동이고 중국 관광객이 많다 하여 빨갛게 변하지 말아야 한다.빨간 색은 위험하니까.꼭 50년 전 친구들과 우린 명동을 쏘다녔고 12월엔 미팅도 했다.지금은 내가 완전 이방인이다.살 물건도 없으며 들여다 볼 흥미거리도 없다.오직 간다면 일년에 두서너번 "명동교자"에 가서 국수를 먹는 일이다.만두보다 꼭 국수를 먹는다.식욕이 생겨 무료로 주는 국수사리까지  추가했다.청계천을 지나 조계사 건너편 공평동으로 간다.일본 강점기 시대 지어진 건물이 지금은 문화유산처럼 남아 있다.눈에 들어오는 갤러리 " 라메르"에 잠시 들려본다.고부 전 전시도 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공동 전시.서로 다른 작품 분야다 민화가 며느리 작품이다. 인사동 4거리골목길 한복집.앞의 기념품점엔..

생활 2024.12.19

류창희 국수인 -멸치 국수

처음 가본 동부 지방법원/등기소다른 곳과 달리 등기소에서는 점심시간임에도 반정도의 인원이 교대 근무를 하며 민원인들의 편의를 봐주고 있었다.진정한 공무원들. 요즘은 12시부터 1시까지 대부분 쉰다 선진국형이다. 등기소 일을  마치자 출출한 점심 사간이다 문정역에서 식사를 할만한 맛있는 집으로 알고 있는 단 하나, 함흥냉면집 만두다. 그곳으로 가기 전 눈에 띈" 류창희 국수인"멸치 국수는 만들기 쉽고, 맛있게 만들기는 어렵다국수에 얼마나 자신이 있기에 당당할까.3대를 내려왔다는 광고에 눈길을 주고 싶지 않았다.내 자신도 3대에 걸쳐 먹어오고 있다.어머니, 아내, 딸이 해 준 음식들을 맛보고 살아오지 않았나.작은 홀엔 두 명의 아주머니들이 잽싸게 일을 하고 있었다. 빈자리가 없다.자리에 앉아 키오스로 주문하..

생활 2024.12.19

고양이와의 작별 준비

형제 중에 마음 약한 사람이 부모님을 모신다는 이야기가 있다. 효심을 빗대어하는 말이지만 아주 틀린 말도 아니다. 요즘 같이  자식이 하나인 세대에게는 다른 의미다.지난봄  아파트 앞 정원수 뒤에 항상 놓여 있던 고양이 밥그릇과 물그릇이 계속 텅 비어 있었다.고양이 밥 주던 사람이 이사 간 거라 짐작했다.며칠을 두고 보다 고양이 굶을까 걱정된 우리가 코스코 간 김에 10Kg짜리 미국산 고양이 사료를 샀다.아무래도 미국산이라 닭고기 함양이 높아 잘 먹으리란 짐작이었다.그 후 사료 그릇이 매일 비워지는걸 보면서도   어느 녀석이 와서 먹는지  상면할 기회가 없었다.드디어 상면한 날.초저녁 호랑이 가죽처럼 무늬가 화려한 큰 고양이 한 마리가 열심히  먹고 있는 걸 발견했다.그 외에도  가끔 나타나는 중 고양이..

카테고리 없음 2024.12.19

박물관에 자료 기증

올해 많은 것을 정리하며 나누어 주고, 버리고 , 팔았다어차피 이사도 있어 더욱 열심을 내었다박경리 선생의"버리고 갈 것만 남아 홀가분하다"라는 시집 제목처럼  몸과 마음의 체중을 감량하고 있다.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영향도 있다 전쟁 박물관에서 자료 수증 증서를 보내왔다.뉴욕 출장 중 들린 책점에서 '한국전쟁"을 촬영한 종군  사진작가의 사진집이 눈에 띄었다한국전쟁에 대한 기록이고   파격적인 Sale이라  망설임 없이 집어 들었다.그  동안 보관해 오다가 용산 "전쟁 박물관" 학예실로 보냈었다. 그리고 80년대 말 북미에 주재하며 미국 시골 여행 중 Garage  Sale 중 발견한 National Geographic1불에 세권 정도 팔아 70년대 책을 포함 20여 권을 사서 차에 실었다.아시..

생활 2024.12.17

고양 이케아 가구점

강동구 이케아 점이 곧 들어선다지나다 보면 건물은 거의 공사가 끝났다.오픈 까지 준비해야할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고양시 이케아를 찾았다 광명시 이케아점은 오래전 관광차 다녀와 이번엔 고양점을 택했다 머잖아  이사후 필요한 게 무얼까  보기위해 안사람,딸과 함께 나들이를 했다.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나는 매장.  식당에서 점심으로 먹은  쇠고기 훈제 갈비살(9천원)과 아이스크림과 나눠먹은 사과 파이 간단한 차림이나  맛있고 한끼 식사로 실하다.이케아가 가구보다 음식 팔아 이익을  남기는 것 아닐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손님들이 많다

생활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