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하면 제주 휴애리가 떠오론 다
꽃이 무척 커던 곳.
수국의 계절이 오며 전국적으로 수국을 즐길 수 있는 곳 소개가 한창이다
이미 다녀온 서울 강서 서울 식물원의 수국이 깨끗했다.
서울에선 서울숲 수국이 있고 제대로 된 수국을 보려면 춘천 자라섬이다
개양귀비의 끝물도 즐길 수 있다.
가까운 곳에 수국이 있다며 내게 새로 등장한 "율봄 식물원 ".
단지 가깝단 이유로 호기심이 발동하여 주소지를 따라갔다.
주소:경기도 광주시 태허정로 267-54(도마리 102-3)
입장료는 5천 원, 주말엔 1만 원이다.
엿장수 마음대로라지만 주말엔 너무 많이 오지 말라는 얘기로 받아들여야겠다
경로 할인은 없다.
입구부터 맞아 주는 수국
지난주 지방 여행으로 좀 시기가 늦은 것 아닌가 했다.
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식물원 분위기가 들뜬다.
부인을 위해 사진 찍고 있는 남자를 위해 자진해 부부 사진을 찍어주었다.
제라늄의 한참 때가 지났다.
내가 유일하게 이름을 아는 다육이-"흑법사"
얼마나 오래 키워야 흑법사로 숲을 이룰까.
신기하게 생긴 다육이.
이곳에서도 단체로 온 여자분들을 앞 뒤로 여러 장 찍어 주었다.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고르면 된다
남에게 친절을 베푸는 일은 실제 자기 자신을 위함이다.
식물원에서 한 시간 반 정도를 보내자 슬슬 배가 고파온다.
이곳에서 차로 20분 거리의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 국밥"집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다.
배연정 소머리 국밥집은 차가 몇 대 없고 이곳은 언제나 손님들로 붐빈다.
소머리 국밥에서 냄새가 나지 않고 고기양도 많다.
메뉴의 단일화로 이곳엔 "특"이 없다.
북창동 "백암 농민 순대'집이 가장 맛있는 <고추>를 제공한다면 소머리 국밥집은 단연 최고의 <양파>를 제공한다.
보통 중국집에서도 먹지 않는 양파를 이곳에선 꼭 먹게 된다.
달고 매콤하며 단단하고 아삭하다.
최미자 소머리 국밥집은 늘 한결같아 1년에 두서너번 오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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