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양식

"한국교회 성경 필사본 전시회"를 돌아보다

Jay.B.Lee 2014. 7. 29. 21:04

 

 

 

전시회가 이틀밖에 남지 않아 혼자서라도 시간을 내야했다.

손자를 보고 있는 안사람과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은 노릇이다.

매일 가던  어린이 집이 2주간 문을 닫아 더욱 어렵다

살면서 오목교역까지 찾아갈 일이 없는줄 알았는데

 전시장인 기독교 방송국(CBS)이 그곳에 있다.

성경 필사본.

옛 성경이야 모두  필사본이다.

유명하기론 쿰란에서 발견된 양피지 필사본이다.

한단어 한귀절 집중하여 성경을 손으로로 직접 쓰려면 엄청난 집중력을 요한다.

특히 서예로 쓴 필사본은 더하다.

필사본은 당사자들에겐  신앙이요,믿음에 대한 간증이다.

짧게는 6개월,길게는 5-6년 걸렸다는  필사본들.

스스로의 신앙심에 도전한 사람,그래서 가족에게 가보로 전해 지길 바란 신앙인들.

그들은 가족들에게 필사본보다  신앙이 대물림 되기를 간절히 원했으리라 믿는다.

이미 몇분은 고인이 되었고 그분들의 흔적만 남았다.

전시장 입구에  "성경 필사본 전시회가 8월 31일까지 연장 됐습니다."란 안내문이 붙어있다.

'되었습니다'도 아니다. 

 "성경 필사본 전시회를 8월 31일까지 연장합니다"라고 하면 어떻겠냐고  자원봉사자에게 말을 건네어 보았다.

위에 얘길 해보겠다고 스마트폰에 메모를 하는 마음이 고맙다

 

 

기간:2014.6.24-8.31(한달 연장)

장소:서울 양천구 목동 CBS사옥 7층(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2번 출구에서 200미터)

문의 전화:02-2650-7804

입장료:무료

주위 말슴은 내발에 등이요 내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데 열심을 하라는 도전이다.

'성경 필사 과정은 내면의 깊은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는 영혼의 정화과정이자 힐링의 축복된 시간이다.'-감신대 구약학 임상국교수의 말이 마음에 닿는다. 

 

 

 

 

 

간혹 돋보기로 보야야  할만큼 작은 깨알 글씨로 쓴분들도 있다.

 

 

 

두루말이 필사본

 

 

 

필사 성경을 제본을 햐주는 출판사도 있다.

 

 

서예가 권용선 권사가 썼다는 신구약 .총 1426장으로 크기 200cmX70cm

 

 

기네스북에 오른 가장 큰 성경 필사본 -하태수 광명 서울 교회 목사(1952년생)

17개월 소요.

필사에 지혜와 인내와 능력 주신 예수님께 눈물로 영광을 돌렸다고 소감을 썼다. 

 

        

세계 각국 성경들.

검은 가죽 표지가 많은 우리나라보다 밝은 색이 많다.

페르시아어(이란) 성경.

글씨체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페르시아어

 

'영혼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블레나 젤라룻딘 루미((Mevlana Celaleddin Rumi)의 생애  (0) 2014.08.24
크리스챤이란  (0) 2014.08.02
예배란  (0) 2014.07.27
기도란 -  (0) 2014.07.24
"주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0) 201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