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로 인해 손자가 사위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후 우리 내외에게 3일간의 휴가가 생긴 셈이다.
우리라도 민폐를 줄이자는 심정으로 주말 나들이를 삼가해온 터라 이번기회에 우리귀까지 들려온 곤지암 화담 숲을 찾아보기로 했다.
5월 어린이날.
날씨는 화창한데 봄바람이 좀 찬편이다.
집에서 40여키로의 길.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니 곤지암 리조트내에 있다.
단지내 도로를 따라 무료로 전기 순환열차를 운행한다.
매표소에서 화담숲을 올라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도보,모노레일(유료),스키 리프트 (무료로 상행만 가능하다)
오랫만에 타보는 스키 리프트가 짧은 거리임에도 아래를 내려다 보는 재미가 있다
산 위까지 자연 계곡에 인공 계곡이 이어져 숲과 정원을 만든 수고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끼 정원,단풍정원등 주제별 정원이 있고 아이들을 위한 도룡룡 연못과 다람쥐 우리가 있다.
특히 "우남 분재원"의 분재와 규화석(나무 화석)은 진귀하고 볼만하다.
곳곳에 정자,벤치,잔디밭이 많아 도시락을 지참하여 가족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이다.
직원및 알바생들까지 모두 훈련을 잘받아 지나칠 정도로 따듯하고 친절하다.
화담 숲 입장료:성인 8,000원 (경로 우대 6,000원)
1997년 LG 구본무 회장이 1997년 설립한 LG 상록 재단에서 운영한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 윗로 278
대표 전화 :1661-8787
곤지암 리조트 건물
순환열차 창을 통해본 리조트
4인승 스키 리프트
화담숲 입구 연못 잔디밭에 아이들 좋아하는 동물조각.
낙타는 중앙아시아 의 쌍봉 낙타다.
이곳 연못에서 기르고 있는 원앙새다.
원앙새는 바람둥이여서 부부의가좋다고 알고 있던 인식을 고쳐야한다.
인공 폭포
오른 편 건물은 Cafe와 매점
작은 규모의 온실
비가 맞지 않도록 만든 새먹이 통
이끼 정원
모노 레일 출발점
해송.수령 54년, 분재령 34년
규화석.
금강산을 연상 시키는 수석(오석)
이것을 포토존으로 설정하여 놓았다. 마치 세한도를 연상시키듯 한그루의 소나무 때문일까.
멀리 스키 슬롭이 완만하다.
중국인들이 좋아할 괴석
금송
구회장이 본가에서 옮겨 심었다가 다시 이곳으로 옮겼다는 200년 수령의 모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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