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하이엔드 오디오에 대한 로망

Jay.B.Lee 2013. 7. 24. 14:58

 

 

 

사진: 知人의  회사 오디오 리스닝 룸

 

좋은 오디오를 가지고 싶을 땐 좋은 음악을 원음에 가깝게 듣고 싶은 유혹때문이다.

음악을 많이 들어야하는 기본적인 상식보다  좋은 오디오를 갖는 것에 유혹이 오기 시작한다.

한번 깊은 늪의 수렁에 에 빠지기 시작하면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이 소리-오디오의 세계다.

소리의 차이를 느끼고자 하는 오디오 애호가들의  욕망은  한타를 줄여 보려는 골퍼의 욕망만큼 강하다.

 앰프를 교체하고 보강하며  스피커를 교환하고 백만원이상 호가하는 새로운 케이블로 교체도 해본다.

자동차 튜닝에 광적이 아니라면 값비싼 자동차는 한번 사면 큰 변화가 없으나  오디오 파일(Audio phile:오디오 애호가)의 욕심은 그 한계가 어디인지 알 수 없다.

소리의 세계엔 그  끝이 모호하다.

지인의 리스닝 룸에서 소파에 앉아 소리를 들어 본다.

1억원대의 스피커에서 울려펴지는 음향은 황홀하다.

짜릿짜릿하게 전율이 온다.

음식이란 한끼 십여만원자리 식사를 먹다가도 6천원짜리 자장면 된장찌게를 먹을 수 있다.

허나 소리란  하향하기기 어려워 고급 소리를 즐긴다면 불행의 시작이기도 하다.

집에 있는 오디오의 소리란 점점 비참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소리의 유혹이란 참을 수 없다.

천상의 소리처럼 우려퍼지는 소리의 바다에서 한참 헤메다 제자리로 돌아온다.

나이가 들어 욕망을 자제할수 있는 능력주신이에게 감사해야 한다.

 

 

               

음악과 영화가 취미라면 커다란 집 반지하 훼밀리룸에 홈 씨어터를 만들어 놓고 즐기는 것이 일상이다.

커다란 화면에 프로젝트로 영화를 쏘면 극장에서 보는 음향이상의 재미를 즐길수 있다

 

젊은 날 그렇게 갖고 싶었던 영국 B&W사의  Matrix 씨리즈의 스피커.

일본에서 오디오 그랑프리상을 받을 만큼 인정 받았고  국내 굴지의 오디오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