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재즈 싱어 나윤선

Jay.B.Lee 2013. 5. 15. 04:00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지하철이 잠실 나루역을 지나 한강을 건너자 한 외국 청년이 큰 카메라로 한강 풍경을열심히 촬영을 한다.

하나라도 놓지지 않고 기록을 하고 싶은 거다.

내가   해외 여행할 때가  생각난다.

어디서 왔냐고 물어 보자 쾌활한 청년은 네델란드에서 왔다고 한다.

 자기는 재즈를 연주하는  뮤지션이라고 한다.

프랑스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재즈 가수 "나윤선"을 혹시 아냐고 묻자 들어 본적이 없다며 이름을 써달라고 한다.

유럽에선 유명하다지만 모두가 알고 있지는 않은거다.

이란 사람들이 "대장금"을 모두 다본 것 처럼 알고 있어도 않본 사람을 만났을 때 처럼 놀랄일은 아니다.

나윤선-사진은 젊으나 이제 나이만큼  원숙한 목소리에 편안하게  마음을 달랜다.

집에 와있던 딸과 손자가 판교로  돌아가고  아내가 친국들과 1박으로 강원도로 여행간날  혼자 조용히 음악듣기에 제격인 날이다.

 어느 특정 가수에 푹 빠진 적이 없었건만 나윤선은 예외다.

그녀의 성공 스토리를 떠나 그녀의 노래 자체가 너무 좋다.

목소리가 좋다.

그녀의 목소리로 듣는 아리랑은 나를 전율케한다.

한국인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재즈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분명 한국인의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