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관 사무실.최명희씨의 무덤(혼불 문학 공원)을 찾기위해 직원에게 물어 정보를 얻었다.
아직 GPS에 나오지 않는다 한다.
최명희 생가터.
생가터엔 이곳에서 최명희씨가 이곳에서 태어났다는 간단한 표지판만 있다.
문학관 뒷문으로 나오는 길에 작은 화살표표지판이 있더라면 더 좋았을걸 그랬다.
사는 사람이야 금방이지만 초행자에겐 간단한 화살표 표지판도 큰 도움이 된다.
"제가 태어난 곳은 전라북도 전주시 화원동이라고 하는 지금은 "경원동"이라고 바뀐 그런 동네입니다.(중략)
전 이상하게 전라북도 전주시 화원동 몇번지라고 했을 때 ,그 어린 마음에도 '화원동'이라는 이름이 그렇게 제마음에 좋아서 ,굉장히,제가 뭔지 아름다운 동네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그 '화원'이라고 하는 음율이 ,그 음색이 주는 울림이 저로 하여금 굉장히,제마음에 화사한 곷밭하나를 지니고 사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곤 했어요"-1997년 11월 8일 국립 국어 연구원에서 <혼불과 국어 사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발췌.
-최명희 문학과 안내서에서
전주 덕진 공원을 지나 전북대학교 뒤가 "혼불 문학 공원"으로 건지산 자락인 높지 않은 동산(덕진동)위에 있다.
덕진 공원에서 노인이 상세히,친절히도 일러주어 주차 할 곳이 없을 것이란 말에 "연화마을 "좁은 길에 차를 주차하곤 언덕을 올랐다.
최명희작가의 젊은문학 청년시절의 부조는 채우승씨 작품.
사진:최명희 묘지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시장으로 치루었다는 최명희 장례식.
200미터 표지를 따라 오르자 어린이집 꼬마들이 소풍을 나와 3-4십명의 아이들이 그늘에 앉아있다.
양지 바른 곳에 쉬고 있는 최명희 .
무덤 찾기 바빠서 꽃 한송이 가져 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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