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두번째 터키여행(2010)

트라브존의 바자르

Jay.B.Lee 2010. 12. 30. 11:48

 

 

 

                  숙소에서  메이단 공원 으로 가는 길은 2년전에 비해 잘 정비하였다.

                   프렌스칼레 여행사에서  조지아(그루지아) 티빌리시(Tibilisi,Tifilis) 버스표를 판다.

                    이곳에 짐을 맡긴뒤 트라브존을 하루종일 돌아보기로 했다.

                    이곳에서 세르비스가 티빌리시행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는데 공용버스 터미날이 아니다.

                    버스는 대형이 아닌 중대형 버스다.

                   티빌리시행버스는 터미날에서도 살수 있다.

                     숙소가 많은 골목입구.전에 묵었던 잔(Can)호텔 싱글룸에 묵었다.호텔은 더 깨끗해졌고 아침은 무난하다.

                  따듯한 봄날에 사람들이 북석 거리던 메이단 공원의 찻집.텔레비젼도설치되고 이제 스산한 계절이 오는 아침.

                    그래도 부지런한 사람들은 한잔의 차이를 즐긴다.

                    아야소피아 박물관에서 돌무쉬를 타고 바자르에 가기위해 차르쉬자미를 물었다.

                    같이 내린 분은 차르쉬 자미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나를 시장안에까지 안내해주고 가셨다.

                    사실 차르쉬자미가 시장의 중심이라 시장을 가기위한 Landmark로 말한 것인데 너무 친절한 분이었다.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

 

                      내가 좋아 하는 올리브와 올리브 기름이다.너무 깨끗하고 잘 정리된 가게.

                    터키인들은  오랜 역사를 통해 장사를 해오며 진열솜씨라든 지 장사를 어떻게 해야하는가는 아주 몸에 배어 있는 것 같다.

                     허락을 받고 찍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우측이 트라브존의 청과물상이다.

                   보기에도 풍성한과일과 야채들이 이곳 트라브존의 풍요함을 말해준다.

 

                      어릴적 바나나가 귀해 관심을 가졌던 것처럼 커다란 석류가 관심을 끈다.우리나라에 도착하는 동안  말라비틀어진

                     석류만 보다 너무 싱싱해 보여 한개를 샀다. 주인이 같은 값이라고 큰것을 가져가라고 한다.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중간 것을 골랐다.석류 얘기만 하면 신맛에 침이 고였는데 신맛은 없고 달고

                    향기로우며  물이 생각보다 많다.

                   비숫한 야채도 많건만 터키의 가지는 우리나라 가지보다 확실히 맛있다.가지 요리가 잘 발달된 터키다.

 

                   마치 돌연변이 처럼 큰 양배추.어른 머리 3배정도 크기다.

 

                   터키어를 보면 여러가지 생선 이름이 나와 있다.

                   생선 가게엔 보스포러스해협에서 잡힐만한 작은 고기만 팔고 다른 고기 종류는 볼수가 없다.

                      터키인들은 주로 저 작은 고기와 고등어만 먹는지.

               짭잘하고 고소해 보이는 검은 올리브.이곳에서 초록 올리브는 보기 힘들다.

                 이곳 양배추도 사람머리 2배크기다.

                    치즈가게.우리나라 김치가게 만큼 터키인들은 다양한 치즈를 먹고 있다.

                  시장 남의 건물 앞에서 물건을 팔고 있는 아저씨가 사진좀 찍어 달라고 해서 사진을 우송해 주었다.

                   건너편에 자기 가게가  또 있었는데아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

                   메모에 밧자루 아저씨라고 써놓았었다.

                   무엇이 주력상품인지 모르겠다

                    빗자루-품질이 너무 좋다-도 팔고 바구니도 팔고 곡물 씨앗도 팔고 옷도 팔고.

 

                    양말 내의 가게 -사진을 받고 기뻐했으면 좋겠다.사진을 찍으면 화면을 통해 미리 보여준다.

                   낫은 낫인데 우리나라 낫과 생김새가 달라 찍어 보았다.

                  유료 화장실에 붙어 있는 세조하는 곳. 이곳은 무료로 모스크에가서  기도전 발을 닦는 곳이다.

                    남대문 시장을 연상시키던 재래식 차르쉬 바자르.

                  색색가지 천 색갈이 곱다 .천으로 만든 말하자면 정리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