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두번째 터키여행(2010)

흑해의 장미- 아야소피아(Ayasofia) 박물관

Jay.B.Lee 2010. 12. 30. 15:04

 

날씨가 금방 개일것 같지 않았다.그러나 길을 나서기에 불편한 날씨는 분명히 아니다.

지난번 트라브존에 방문 했을 때는 슈멜라 수도원을 간 것이  하일라이트였다.

 그때 부족한 시간상 놓쳐버린 트라브존의 아야소피아 박물관을  찾았다.

돌무쉬로 메이단 에서 약 15분 정도다.

 박물관 이름이 붙었다해서 무엇을 보관 전시하는 곳이 아닌 그 자체로 박물관이다.

가운데 부분이 5세기에 지어진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이고 13세기에 동서남북으로 주랑이 증축되었다.

마니에르 1세의 명으로 증축되었다하는데 증축이 원래의 건물과 균형을 잘이루어 설명이 없다면 처음부터 아담하게 지어진 교회로 생각하기 쉽다.

17세기 초에 잠시 모스크로 사용하였으나 19세기까지 기독교도도 함께 사용하도록 허락한 것을 보면 종교의 관용이다.

날씨탓도 있고 이 아담한 교회에 마음이 빼앗겨 서너번 들락 거리는 동안 새로운 것들이 눈에 들어 왔다.

                        서족 주랑이 되고 입구역할을 한다.

 

                      녹쓴 대포가 향한 곳은 북향으로 멀리 보이는 것이 흑해(Black sea)다.

 

                  동쪽 주랑

 

                흑해를 끼고 달리는 고속도로.

 

 

 

 

 

 

                  기독교 성인들을 묘사한 프레스코화

 

 

 

 

 

 

 

 

 

 

 

 

 

 

               호젓하고 조용한 이곳이 데이트 장소로도 그만이다.

               흑해의 를 내려다 보며 젊은 그들은 사랑을 확인해 가리라.

             

 

                     아랍문자는 참 쓰기 어려워 보이는 글짜다.그러나 예술적이다.

                     박물관 초입에 있는 레스토랑 .마치 박물관 구내에 있는 듯한 분위기로 조용하고 음식은 너무 맛있다.

                      커피까지 7,000원정도의 점심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