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두번째 터키여행(2010)

다시 찾은 사프란볼루(Safranbolu)

Jay.B.Lee 2010. 12. 28. 18:10

 

 비가 그치고 날씨는 사진 찍기 좋은 날이 되었다.

차르쉬광장 근처다.2년반전엔 변두리 숙소 근처에서 시작했다면 이번에는 광장을 기점으로 돌아 보기로 했다.

가을 날 아침,봄에 왔던 시절처럼 활기가 넘치는 관광의 계절이 아니다. 터키는 가능한 한 봄에 돌아 보는 것이 제격이다. 

                   광장 근처의 일본인들이 지어 놓은 일본문화의 흔적.

                그네들은 어디가나 서서히 일본 문화를 전한다. 여러가지 목적 아래.

                그네들 보다 한수 아래인 우리로서는 부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일본 국기가 걸린 이유는 사프란 볼로에 유명한 일본 가수가 공연하러 오기 때문이라고.

 

                   내가 2년반전 묵었던 '칼라파도르 코나흐"펜션.

                  워낙 인기있는 펜션이어서 한국인이 많이 찾는다. 예쁜 글씨로 쓴 한글 안내문.

                  아침 일찍 도착해서  주인을 찾고 시끄럽게 떠드는 여행자가 많은 가보다.ㅎㅎ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금 시끄러운 편이지.....

 

                 칼라파도르 코나르펜션의  주인 "하크" 할아버지-아마 내나이 또래가 아닐까.

                 이곳에 머문적이 있고 이곳에 갈일이 있다고  나를 안내해준 여행안내소 소장.

 

 

 

 

 

 

 

 

 

 

 

 

 

                   골목길에 서 놀던 어린 남매와 아이들에겍 캔디를 사주었던 작은 구멍가게.

                  주인할아버지가 퍽 연로하셨는 데 돌아가신것은 아닌지.

 

 

                  차르쉬 광장부근의의 모스크와    진지 하맘(목욕탕)

                   " 차르쉬"광장 부근의 유명한 레스토랑.

                 갓구은 빵.너무 맛있다.

                 야채 셀러드.마침 옆자리에 혼자 여행하는 한국처녀가 있다.

                  한 열흘 뉴스를 못들었는데  이지역에 무슨 큰사건이 있냐고 물어 보았다.

                 아무것도 없다고.

                   한국 외교통상부에서 보낸 모바일폰의  문자 메세지-

                  "지금 당신은 위험 지역을 여행하고 있습니다.급한 용무가 아니시면 그 지역을 빨리 빠져나오시기 바람니다."

                   이지역-터키에 전쟁혹은 테러라도 발생했나?

                   영어 메세지까지 뜨고 .같은 내용의  메세지가 4개나 떴다.

                 관광 안내소를  방문하여 보라는 웹사이트를  들어가 보았다.

                  미국에서 유럽 지역에 테러 경계 경보를  내렸다는 내용이다.

                   대중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라는 권유만은 받아들일만 하다.                 

                   물에 빠져 죽을 염려 있으니 물에 가지 말란 내용과 흡사하다.

                   4`5십년전 수학여행가다 버스 사고로 학생들이 죽으면 수학여행 금지조치를 내리던  문교부의 구태의연한 사고처럼 진전 된것이 없다.

                  저것이 과연 외교통상부에서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내용일까

                 한국에서 먹기 힘든 양갈비를 주문했다.맛있게 구워진 양갈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