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2010년가을 여행-그리스

크레타 -이라클리오(Iraklion)항구

Jay.B.Lee 2010. 12. 18. 18:14

 

                아라 클리오는 크레타 행정수도다.아침 카찬차키스의 묘를 다녀온후 광장에 내려 아침 식사를 위해 숙소로 가기전 구항구를 돌아 보기로 했다.

                   니코스의 후예들이라그런가 동상뒤에 낙서를 하는 데도 자유롭다.지우지 는 시당국도 자유롭고.

                    영어 알파벹과 다른 그리스 문자. 짐작해 발음 하기도 그렇다.

 

 

                 서빙 시간에 맞추어 간 작은 호텔의 소박한 식사-빵,케익,오린지 쥬스,커피,딸기잼,버터가 전부다. 나보다 먼저 와있는 홀로 여행자가 있다. 미국 시애틀에서 온 중년 남자다.

                       날씨와 오늘의 여행 계획을 서로 얘기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기우너하며 마무리 한다.

                         미국인들은 처음 만나도 오랜 친구처럼 대하는 장점이 있다.특히 여행길에서랴.

                         낯가림을 하는  유럽인에 비해 무척 편하다. 

                단 하루(10월 21일) 머문 REA hotel.호텔은 깨끗하나 좀 낡았다.

               그러나 여주인의 친절과 자상한 안내,여행자에 대한 배려는 나머지 모든 것을 덮고도 남는다. 

             한달동안 여행을 하면서 이곳 만큼 여행자들을 따듯하게 대해주는 곳도 없다.

              감사의 표시로  마침 가지고 간 스포츠 타월 한개를 선물로 주고 왔다.

              그들 부부는 여행자들이 떠날 때마다 문밖에 나와 배웅해 주었다.

                 전망 좋은 카페들

 

 

 

 

 

                  크레타역사  박물관.내용에 비해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6유로)

                    크레타 구항구

                      정박해 있는 어선들.영세해 보이는 것이 근해 연안에서 근근히 고기를 잡아 먹고 사는 것같다.

                  1303년에 지진에 파괴되었다가 1523-1540년에 복원되었다는 베네시아 성채.

                    오스만 트르크의 침략에 대비했다는 성채나 결국 오스만 트루크에 400년간 지배를 받게된 그리스다.

            과거 비정규적으로 개방되었으나 지금은 2유로에 들어가 볼수 있다.

                      구항구를 바라보기에 이곳처럼 좋은 전망대도 없었다.

                  동전을 넣자 신나게  아코디온을 연주했다.곡명은 "베사메무쵸" 허락을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한때는 감옥으로도 사용했다는 성채오른 길.대포를 이동하기 위해서 경사로로 되어있,.

                  구 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