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한 파묵 5

오르한 파묵과 "순수 박물관"(65)

마침내 찾아간 박물관 앞에 섰다. 개관 시간까지 5분을 기다렸다. 명동의 중심가 같은 이스탄불 "이스틱랄 대로에서 골목길을 한참 내려가 만난 "오르한 파묵"이 만든 "순수 박물관이다. 2008년 첫 출간된 소설의 주인공 케말( Kemal)은 가난한 먼 친척 처녀 18살 퓌순을 만나 정사를 나눈다. 소설 1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는 것을 몰랐다. 알았더라면 그 행복을 지킬 수 있었고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르게 전개될 수 있었을까? 그렇다 ,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는 걸 을 이해했더라면 절대로 그 행복을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시벨(Sibel)과 곧 결혼할 서른 살의 남자였다. 44일간 사랑을 하고 8년간 결혼한 그녀의 집에 일주일에 서너 ..

이스탄불 탁심에서 "순수박물관(Museum of innocence)" 찾아가기(64)

World House Hostel의 아침 식사는 훌륭했다. 별도 키친에 마련된 식사를 하면된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관계로 샤워장이 한가한 시간 여유있게 샤워를 마치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후 식사시간 에 맞추어 내려간다. 가장 신선한 식사를 할수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시간이 절약된다. 터키식 아침..

룩셈부르그 문학생과 오르한 파묵

내가 밤에 슐탄 아흐멧 지역의 Bahaus 숙소에 들어 왔을 때 같은 방 4개의 침대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던 처녀아이는 막 외출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제 한낮에 내의에 바지를 입고 침대에 업어져 자던 말괄량이 모습과는 완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여행자의 복장과 달리 막 파티나 데이트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