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카페 번개 모임 6.25전쟁(한국전쟁) 발발 63주년이 되던 6월 25일 북창동 "나 살던 고향"에서 조지아 (그루지아)사랑 카페 번개 모임이 있었습니다. 새로이 카페를 맡으신 Seagul 님의 취임을 축하하자는 자리 핑계로 반가운 얼굴 보자는 것이겠지요. 새로이 오신 회원님들도 계셔서 너무 반가웠고 이번 번개 .. 인연 2013.06.27
자동차 디자이너 박종서 교수의 "꼴,좋다" 그냥 꼴좋다라고 한다면 남의 잘못된 일에 고소해하는 부정적 의미가 있다. 그래서 발음으로 본다면 파격적이다. 잘못 전달될 수 있는 책 제목 자체가 콤마 하나로 인해 디자이너의 기본 철학을 한마디로 표현했다. 감탄과 재치가 넘친다. "꼴 ,좋다"-사실 이 책은 읽으려고 내가 구독한 .. 인연 2013.05.15
사라진 친구 블로거. 언젠가 우린 떠난다. 살고 있던 곳으로부터 ,친구로 부터 ,직장으로부터 가족으로부터 떠난다. 10년뒤에 보면 그 이웃이 그 이웃이 아니요 자주만나는 사람들도 바뀌어져있다. 마지막 떠나면서 뒷정리를 깔끔히 하고 가신 법정스님처럼 미리 미리 철저히 준비한 분도 보기힘들다. 그러나 .. 인연 2013.03.17
변화된 새 삶 오랫만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점심이나 먹자는 것이다. 동창들 십여명이 모인 자리에 그가 지팡이를 집고 나타났다. 살짝 뇌경색이 왔다며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들이 자길 제일 부러워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복권에 당첨돤 사람이 얻어 먹기만 해서 되겠냐고 오늘 맘껏 고기와.. 인연 2012.08.09
호머 헐버트 박사 63주기 추모식 8월 7일 서울경찰 악대가 추모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헐버트 박사 63주기 추모식이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내 백주년 선교 기념관에서 있었다. <추도사 :김종택 한글 학회장> 8월 5일은 겨레의 스승,호머 헐버트 선생께서 평생을 사랑한 나라 대한 민국에서 영원히 잠드신 날입니다. .. 인연 2012.08.07
조지아 사랑카페 이번 "조지아 사랑카페 "에선 티빌리시로 떠나는 분들을 위한 환송 모임이 있었습니다. 대의 명분이야 늘 만들기 마련이지만 자주 얼굴 보자는 것이지요. 어느 카페보다 작은 카페여서 가능한 일입니다. 이제 카페 회원이 400명을 넘었고 일반 정보보다 여행 정보 수집차 가입하는 회원들.. 인연 2012.07.05
항가리 하은이 가족과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사진:경복궁을 배경으로 항가리에서 온 하은네 가족 서울에 온 하은이네 가족을 처음 만나 아내와 함께 올림픽 공원의 일부를 구경시켜주고 아이들이 좋아할 곳이 어딜까 생각하여 데리고 간곳이 코엑스였다, 벌써 2년전으로 아이들은 훌적 자랐다. 모국어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차 또 한.. 인연 2012.07.05
폐기물 처리를 주업으로 택한 친구 친구의 사업자등록증엔 분명 '"폐기물 처리"라고 못박혀 있었다. 일년에 한,두번 친구의 고향에 있는 공장을 혼자 혹은 우리 부부 방문하거나 그가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한다. 언제나 소박하고 꾸밈이 없고 진실하며 그의 큰 덩치에 비해 너무 순수한 친구다. 친구가 폐기물 처리업을 한다.. 인연 2012.04.22
모든 고통을 끌어안고 간 친구. 지난 년말도 어김없이 일년에 한번 있는 전 회사 재정 OB 모임이 있었다. 처음엔 몇분이 시작하다 재정 부문에 일하다 타 부서로 옮긴사람들까지 합류하였다. 70대가 넘은분부터 50대 후반까지 모이다가 지금은 60대초반까지로 압축이 되었다. 많은 대화가 일하던 에피소드나 추억으로 채.. 인연 2012.01.20
부인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친구 오전 일찍 전화가 왔다. 중,고등학교 동창으로 S 전자에서 퇴직후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동창 U다. 중학교 1학년때 같은 반 인연도 있지만 간혹 학교 홈페이지에 실린 나의 해외 여행기를 읽고 몇번 전화를 해준적이 있던 친구다. 의례적 인사뒤에 슬픈 소식을 전한다며 친구 K가 지병으로.. 인연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