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람은 가까운 강동문화센터에 12월중 음악회를 또 가보자 했다.
이번에는 외손자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주기위해 데려가기로 했다.
딸과 사위는 아이에게 영화구경은 잘 시켜주고 뮤지컬은 가도 클래식 음악회와 거리가 멀다.
안사람 시간과 손자의 과외 시간을 고려한 결과 토요일 연주회가 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연주시간 70분이어서 적당했다.
먼 후일 손자가 베토벤 9번 심포니를 들을 때 <합창>과 우리를 떠 올렸으면.....
손자가 태어나기전 돌아가신 사돈들이기에 외손자에게 우리가 느끼는 정은 각별하다
손자는 취미로 현재도 피아노를 계속 배우고 있다.
베토벤(1770-1827)
5시에 시작하는연주에 4시에 도착 .예매한 입장권을 찾았다.
남는 시간 ,문화센터 주변을 산책한다.
공원 일부는 허가가 난 뎅뎅이 놀이터다. 같은 종을 가진 회원끼리 모이는 날들이 있는 모양이다
"깊은 선율"-2021, 김택기 작품
"음악은 천사들의 언어이다"-토머스 칼라일
작품 해설 돌판에 새겨진 글이다.
가을의 흔적이 많이 남은 억새밭 과 자작나무 숲
잠시 산책후 금방 공연 시작전이다.
대극장 "한강"연주회장
관객들은 최소한 5분전 ,10분전에 미리 들어와 차분히 감상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
1분전에 후다닥 들어오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늘 신경이 쓰인다.
연주를 마치고
디토 오게스트라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9번"합창"
지휘 : 김대진 (현재 한국 예술종합 학교 9대 총장)
소프라노:홍주영
메조 소프라노:백재은
테너: 김경호
베이스:전승현
국립 합창단
좌로 부터 바리톤 전승현,테너 김경호,메조 소프라노 백재은, 소프라노 홍주영과 지휘자 김대진.
모두 대단한 경력 배경을 가진 분들이다.
지금은 지역 문화센터에서 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하게 되어 참 격세지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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