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물의 정원과 북한강 스타벅스 R

Jay.B.Lee 2022. 6. 25. 17:21

토요일.

허리수술을 한지 한달이 된 안사람이다 

병원에서 조심하라는말에도 불구하고  살살 하겠다며 3주후부터 외손자에게 출근이다.

걷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어 토요일  양평 교외로 나가 산책하기로 했다.

안사람이 바람을  쐬고 싶어 하는 속내를  짐작 못할까.

물의 정원을 걷고  북한강 스타벅스R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로 했다.

아내는 스타벅스 카드가 있다.

 카드에 잔액이 부족하면 딸이 알아서 늘 이체해준다.

시간을 절약하기위해 팔당댐 위 구도로를 이용해 강을 건너 운길산역 옆 "물의 정원에 7시 20분에 도착했다

부지런한 바이커들이 달리며 지나간다.

 

 

날씨도 흐린날  안개가 살짝드리웠다.

<사진은 모두 스마트폰 사진으로 촬영했다>

개망초,꽃이 없는 물의 정원에 마땅히 대접 받아야할 한줌 개망초다.

양귀비마져 다 져버린 물의 정원엔 가을을  위해 심어 놓은 작은 아주까리 잎을 닮은  꽃나무가 가득했다.  

 

잘생긴 뽕나무를 바라보고 있는 안사람

철늦게 남은 개양귀비 흔적이 반갑다.

이쪽 전원주택에 사는 부부라 짐작한다.

검정개는 몇십미터 걸으면 주저 앉아 혀를 내밀고 헐덕거렸고 인자한 얼굴을 한   큰개도 걷는 모습이 노쇠한 할아버지 모습이다.

1년 이상 버티기 어려운 나이들이다. 

갈 때 편안히 가야한다

 

 

어미따라 몰려다니는 오리 가족

죽은 나무일까. 

 

처음 와본  북한강 스타벅스 R.

일단 외관 건물이 좋고 강가에 자리해 전망이 좋다

넓은 주차장도 마음에 들어 오가며 한번 들려보고 싶었던 곳이다.

1층 부터 3층 까지 사용하고 옥상엔 정원이 있다.

2층에서 주문을 받는다

빵과  케익.

2층-벽의 그림이 좋다

2층은  전망이 좋고  식사 메뉴 먹기에 편하다

 

3층은 더욱 편한 의자

꽤나 신선한 스타벅스 메뉴.

옥상 정원-  산을 배경으로 책이나 스마트폰을 연상시키는 조각 작품을  설치했다.

Frame에는 그림아닌 영상 미술이 반복되어 산과 대조를 이룬 색감으로 단조로움을 깬다.

 

인증샷엔  스타벅스 로고가 들어가야지

 

스타벅스 Goods 매장  . 

대규모 매장은 처음이다.

구매 의욕 하나도 없는 나이가 된게 감사하다.

스타벅스 로스팅 커피.

 

마스크 없는 세상 맛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