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5월의 아침 고요 수목원(4)

Jay.B.Lee 2022. 5. 7. 22:55

 

송화가 터지기 시작하는 계절

처음 와본 "비밀의 정원"

모과나무 -분재에 가깝다

오랜 습관과 본인의 안전을 위해 야외에서도 쉽게 마스크를 벗지 못한다

모과나무 꽃

소사나무

분재 공원

알맞게 흔들거리는 출렁다리.

요즘 지자체에 만든 200개의 다리는 대부분 예산 낭비형으로 간주한다

전반적으로 시설이 더 좋아진 아침 고요 수목원이다.

계곡에 내려가기 좋게 안전하게 철책 계단을 설치했다.

앞산에는 산책 코스를 만들어 나무 계단을 만들어 산책객이 오르기에 편하게 했다. 

다음에 이용해볼 계획이다.

 

집에 오며 거의 공식적으로 들리는 "신숙희 진골 막국수"

해마다 유명세를 타서인지 주차장이 옆에도 확장되었다. 

막국수집의 백김치 맛이 일품이다.

국물을 사용하기 위해 발효한  새콤한 맛까지까지 나는 백김치의 진수..

양념장 맛이 별미다.

설명처럼 그냥 막국수지 냉면처럼 물막국수, 비빔 막국수가 없다.

가위 달라는 말을 하지 말아 달라는 우회적 표현이 재미있다.

주인장이 유머가 있다.

전에 벽에 "손님이 반말하면 종업원도 반말합니다".라고 쓰여 있던 시절도 있었다.

편육 (소):3만 원-2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수육이란 표현대신 편육을 사용했다.

막국수 곱빼기.

전에 막국수에 1,000원을 추가한 9천 원이었는데 지금은 1만 원이다.

막국수 가격은 8,000원.

주말엔 줄 서 대기하여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고객들은 청년들과 어린이들 나이 든 분들 고르게 왔다

가정의 날을 맞아 자식들이 모시고 온 분들이 대부분이다.

우리 부부처럼 나이 든 부부가 운전해서 달랑 온 사람들은 없었다.

전에 밀면처럼 막국수 먹기를  중단하려다 이 집을  소개받고 맘을 돌린 집이어서 특별히 관심이 가는 막국수집이다.